전통주 - 백련 생막걸리
전통주 - 신평양조장의 백련 생막걸리
청와대 만찬주
흰연꽃잎이 들어간 생막걸리 라고 하더라능
생막걸리를 택배 한거라능....찌끔 불안했더라능
박스샷이라능...박스 포장에 청화대만찬주 붉은 도장이 꾹....750ml짜리 6병들었다능
아니나 다를가...새버렸다능....좀더 많이 샛으면 민폐끼칠뻔 했다능....흐미 아까븐 막걸리...ㅜ.ㅡ
전체샷
라벨샷 1....백련 생막걸리,,SNOW...하얀연꽃...희다는걸 강조 한듯
라벨샷 2....1933년 부터 술을 빚은....충남 대표 막걸리명가
라벨샷 3....청와대 만찬주로서 당진 해나루쌀과 백련잎을 넣었다는 설명....
엉덩이 라벨샷....국산 쌀 100%와 백련잎첨가, 알코올도수 6%
뚜껑샷....한자로 백련이라 써있뜸
차렷샷
우윳빛 흰색이라능...희다능...그리고 뽀글거린다능....생막걸리라능
막걸리 빛이 우윳빛이라능....막걸리 특유의 걸쭉함도 느껴진다능
하얀연꽃잎이 들어간 백련 막걸리로 유명한 막걸리...청와대 만찬주로 쓰인다고 하더라능
생막걸리라 택배로 오는게 불안 했다능....날씨도 많이 추워졌겠다 좀 괜찮겠지 했는데...
역시나 였다.....아까븐 술이 샜엉...ㅜ.ㅡ
자칫 더 샜더라면 다른 택배 물건들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는 민폐 끼칠뻔....
택배상자에 뒤집지말고 취급에 주의 하라 꼭 세워서 취급 하라고 써있음에도 샜다능...
생막걸리는 택배 말고 직접 공수 해다 마셔야겠다능....생막걸리 유통의 한계라능
그리고 이넘 ...
우아하 웃기는 막걸리라능...
이제껏 마셔본 막걸리 중에 탄산이 최고더라능...막걸리계의 샴페인이라능
여섯병중에 4병을 마셨건만.....단 한병도 따는순간 넘치지 않은 넘이 없다능...
일부러 냉장고에서 차게 해서 가라앉히고 윗넘만 살살 따라보려 했지만 모두 실패 했다능
뚜껑 따는 순간 샴페인 처럼 넘쳐나는 거품이 ....ㅎㄷㄷ
그리고....이넘 쌀막걸리 답게 부드러우면서도 막걸리 향도 풍부하고 새콤, 달콤 톡쏘는 신선하면서도
많이 텁텁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묽지도 않은 쌉싸름한 생막걸리다능....
그리고 연잎의 향인지는 후진 주댕이라서 구별키는 좀 그랬지만....
누룩향이랄까 막걸리특유의 향이랄까? 신선한듯한 초 랄까 과일 향이랄까? 암턴 미묘한 향이.....
잘익은 술독 옆에서 느끼는 그런 고소하면서도 깊게 숨을 들이키면 살짝 느껴지는 그런게 있더라능
그리고 탄산이 풍부함에도 인위적으로 탄산을 발포한 막걸리와는 차이가 있다능
쌉싸름 한게 그때문일듯....
탄산 때문에 쓴맛이 돈다기보다는 에일맥주에서 느껴지는듯한 쌉사름한 느낌이랄까?
발포 막걸리는 탄산이 어느정도 빠지면 김빠진 맥주 모냥 그리된다능....
시간이 지나면 김 빠진다는 느낌이든다능
헌데 이넘은 탄산 자체가 쎄다기보다는 풍부하다는게 맞다능...
맥주로 치면 듀벨 같은...계속 탄산이 자체적으로 만들어지는 듯하다능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입안에서 탄산이 톡톡거리는게 한도 끝도 없다능...
마시고 나도 뱃속에서도 탄산이 느껴진다능...그렇다고 불쾌한 거북한 느낌이 아니라능
에피타이져보다는 디져트와 함께 소화를 도와주는 식후주로 더 어울릴듯하다능
그리고 나 음료아니거든 술 맞거든 하듯... 취기도 쉬 올라오는게 탄산 때문이 아닐까 싶다능
막걸리 계의 샴페인이라 불러도 절대 손색이 없을 듯하다능.
마시다가 냉장고에 넣어둔 막걸리...하루이틀 뒤 다시 뚜껑 따도 처음처럼 치익하면서 탄산이 올라온다능
살아있는 효소의 생막걸리임을 시위하듯 말이다.
막걸리의 자연스런 풍부한 탄산을 제대로 느껴보고픈 사람이있다면 강추 한다능
맛도 진짜 맛난다능....막걸리 고유의 맛도 풍부한 탄산과 더불어 느낄수 있다능
역시 세상은 넓고, 맛 보고 느껴볼 새로운 막걸리는 더 많으니 이 아니 즐거울소냐능...흐흐흐
이 포스팅의 백련 생막걸리는
주로주로닷컴(www.jurojuro.com)에서 제공해 주셨다능....캄솨...(^^)(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