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관련 용어에 대한 잡설(펌)
블랜디드 위스키
스코트랜드 토속주인 위스키가 세계로 퍼져가게 만든 것은 블렌디드 위스키떄문이다.
연속식 증류기를 통해서 생산된 위스키는 맛이 밋밋하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반면
단식 증류기를 통해 생산된 몰트 위스키는 너무 맛이 강하다는 평이 있다.
예전에는 대부분 한 통 단위로 판매되거나 같은 숙성 연수의 위스키를 판매했는데
에든버러에서 잘 나가는 글렌리벳 증류소 판매 대리인이었던 앤드류 어셔가 숙성 년수가 다른 몰트를 섞어 판매하면서
술 이름은 어셔스 올드 베티트 글렌리벳Usher's Old Vatted Glenlivete이라고 지었다.
어셔의 방식은 1860년 주정법으로 인정받게 되어 다른 증류소의 원액끼리도 혼합 할수 있게되었다.
예전엔느 같은 증류소 원액끼리만 혼합할수 있었지만 바뀐 법으로 인해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혼합한 블렌디드 위스키가 탄생할수 있었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값싼 그레인 위스킬르 몰트 위스키에 혼합해 향은 그전보다 부드러워지고 생산 비용은 줄어들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생산 방식은 빨리 퍼져서 수많은 블랜디드 위스키들이 탄생했는데, 부캐넌, 벨, 듀어스, 헤이그, 조니워커등
지금도 쉽게 만날수 있는 블렌디드 위스키들 대부분이 이 당시에 만들었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기존에 두 곳 이상의 몰트위스키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 위스키를 혼합한 위스키를 Vatted Malt Whisky 라고 하거나
혹은 Pure Malt Whisky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2009년 법 이후로는 Blended Malt Whisky로 통일되었고
배티드 혹은 퓨어 몰트 위슼라는 용어는 더 이상 사용할수 없었다.
이는 용어 규정을 통이해 소비자들의 혼돈을 막기 위해서 적용된 것이다.
실제로 퓨어 몰트와 싱글모트의 용어 사이에 혼란이 일어났던 사건도 있었다.
스페인에서 인기가 높던 카듀 증류소에서 공급할 위스키 양이 부족해지자 다른 증류소의 원액을 혼합 병입 상품을 출시하면서
라벨에 싱글 몰트 대신에 퓨어 몰트 라는 용어를 사용해 제품을 출시했던 것이다.
이후 위스키 업체에서는 퓨어 몰트라는 용어에 대해 규제를 시작했다.
싱글캐스크 single Cask와 싱글배럴 single Barrel
한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원액만으로 병입했다는 점에서 거의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통상 1병에서부터 많게는 700병까지 생산되지만 전부 한정움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날, 같은 크기, 같은 종류의 오크통속에 증류원액을 나란히 옆에 두고 숙성을 시켜도 통마다 각기 다른 맛이 난다.
같은 통 안의 윈스키 원액만으로 만든 제품은 한정품이 개봉되면 더 이상 같은 제품을 맛볼수 없다.
싱글 캐스크, 싱글배럴 제품은 더 귀하게 대접받는 경향이 있다.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
일반적인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 40%, 43%의 제품과 달리 오크통 속의 도수 그래로를 간직한 순수 위스키 원액을 병입한 제품을 말한다.
대부분의 위스키는 오크통에서 꺼내 병 속에 들어가기 전 물을 첨가해 도수를 조절하는데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은 그 과정이 생략되어 어떠한 첨가물도 없이 출시하기 떄문에 도수가 50도를 훌쩍 넘는 경우가 태반이다.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가 반드시 좋은 위스키라고 단언할수는 없지만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상태 그래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점이다.
빈티지
위스키도 빈티지가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빈티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와인은 포도를 재배한 해의 와인을 말하지만 위스키는 증류시킨 해가 빈티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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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라는 이름은
생명의 물이라는 이름을 가진 라틴어로부터
시작됩니다.
위스키가 하일랜드 지방에 정착하게 된 것은
영국 정부의 주세로 인해서 증류업자들이
스코틀랜드 산속으로 도망가서
거기서 증류하기 시작하면서입니다.
그리고 스카치만의 독특한 느낌은
피트탄으로 여과하면서 시작됩니다.
덧붙여서 단식 증류도 2번만 하죠.
아이리쉬 위스키 단식 증류를 세 번해서
탄내가 강하고 맛이 스카치 몰트보다 강합니다.
버번위스키는 옥수수 매쉬를 연속식 증류기 두 번 증류합니다.
라이 위스키 즉 캐나다 위스키는
몰트가 아닌 라이로 만든 위스키입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블랜딩 하는 것을
매리쥐라고도 합니다.
얼만큼 그레인 위스키와 몰트 위스키 비율을 맞춰서
혼랍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