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水
2005. 9. 15. 02:06
지난 봄에 담궜던 복분자주 병를 헐어서 술만 걸러 옮겨 담을 요량으로
일단 터서 맛을 봤다.
뒤쪽에 먼지 않은 검은 색의 패트병...이게 뭔술이다냐...ㅡㅡ?
헛~! 작년에 담근 오디주를 패트병에 담궈둔채 여태 옮기지않고 걍 내삐뒀네...이론...ㅡㅡ;;;
일단 병옮김 하기전에 시음....
왼쪽 작은 잔의 것이 오디주
오른쪽 큰 잔의 것이 복분자주
오디주는 35도짜리 소주 주정으로 담궜던거라 1년넘어 묶혔는데도 캬~아 독하네...
복분자주는 걍 소주부어서 담근거라 20도 정도 달달 걸쭉하니 향이 좋넹...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