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진과 쓰나미그리고 원전 사고를 보고 있자니
참...이웃을 잘 둬야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지정학적으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이웃한 섬나라로...
역사적으로 무던히도 부딪치며 살아온 나라....일본
근대에는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시련과 피해를 주었던 나라...
그 나라가 지금 죽음의 땅으로 변해 가고 있다....그리고 그 죽음의 고통을 우리에게도 넘겨주려고 한다
세계2위의 경제대국 일본의 힘으로 어쩌지 못할...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수많은 이들의 죽음과 실종...
하지만 피괴되고 부서진고 쓸려가버린 것들 천재지변이니어쩌겠는가
얼마간의 세월이 지나면 잊혀지고, 새로히 만들어질것이고 그리되면 되지 싶었다.
하지만 지진, 쓰나미 보다 더 큰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원전 폭발로 인한 최악의 방사선 피폭....세계최고의 기술이 있다고 오만 했던 그들
이는 어쩌면 수십년간 회복 불가한.... 후대에 이르러서도 어쩌지 못할 댓가를 요구 할것이다.
섬나라 사람들 그들의 오만의 죄업 인지도 모른다....
인류역사에 유일한 우라늄 원폭을 당한 경험을 가진 나라....
우라늄 방사선 피폭을 당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실제 경험해 본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루토늄으로 원전을 만들어 가지려한
그들이 이제 플루토늄 원전의 폭발이라는 인류최초의 경험을 하게 되려 한다.
지구상 인류에게 반면교사의 몫은 오롯이 그들만이 것이 될지도 모르겠다.
기술적 자만에 빠져 제대로 관리도 못할 그들에게 누가 플루토늄을 쥐어 준것인가.
섬나라에사는 그들의 오만이 극에 달했을때 언제나 바로 옆 우리나라에겐 늘 시련을 주던 그들이였다.
이제 그들의 땅이 죽음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리고 그 고통을 우리에게 분담 시키고 있다.
저들이 지금이라도 질주하는 원전을 멈추게 한다고 하여도....
이미 뿜어져나온 방사성 물질들은 어떻게 할셈인가....
그들의 하늘에, 바다에, 강에, 산에, 들에 뿌려진 죽음의 재를 어찌 할것인지....
제발 섬너라 그들의 땅에 국한 되어버렸으면 싶지만 ....과연 그리될까?
우리나라 위정자들은 안심히라고 한다. 섬나라의 일은 별거 아닌냥...우리에겐 피해가 없을거라고...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 하다고 한다...그렇게 믿고싶은 모양이다
심지어 방사성 물질이 우리에게 온다 어쩌니 떠들면 잡아 가겠단다...
과연 제정신인가 싶다.
방사선은 바람 따위 와는 상관없다....
방사성 물질로 부터는 가능한 멀리 떨어지고 차폐되고 시간이 지나야만 안전 할수있다.
바람에 영향을 받는건 방사성 물질....
지금 사고난 원전에서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고 있는 먼지와 연기와 증기 속에 같이 나오고 있는 그넘들이다.
다행이 편서풍덕에 지금은 북서풍이 일본 쪽으로 불고있다... 방사성 물질은 바람 따라 흘러 갈것이다.
혹 바람 방향이 바뀌면? 통상 그래봐야 잠깐의 계절풍이니 안심 가능 하다...
방송에서 언론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 지금 당장은 걱정 할게 아니다.
하지만...6월이면 태풍이 오기 시작한다.....태풍은 시계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바람이다....
늘 오던 방향으로 오던길로 온다면....일본쪽 방사성 물질을 쓸어다가 한반도에다 내려 놓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편서풍 덕에 괞찮다고만 할 일이 아니다. 당장 두서너달 후면 우리가 직면 할 현실이다.
과연 섬나라 아해들이 두서너달안에 사고난 원전을 방사능 물질들이 안나오게 콘크리트로 완벽하게 덮을수 있을성 싶냐는 거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때 단 1기의 원전사고였고 콘크리트로 덥는대 대략 6개월이 걸렸다...그 작업을 했던 수천명의 목숨이 슭어져갔음을 기억 해야한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땅은 버려진 죽음의 땅이 되어 있다.
과연 섬나라 아해들이 서너달안에 안전할수 있도록 다덥을 수 있을까 그것도 4기나 되는 어쩌면 6기가 될지도 모르는 방사성 물질을 뿜어내는 사고난 원전을 덥을 수 있을까?
태풍과 함께 들이닥칠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에 흩뿌려지면 어떻게 막을 건가...어떤 대비를 해야하나...
이건 정치적인 회피로, 입에 발린 말 몇마디로 없던 일로, 덮을 수 있는 일이 될수 없는거다.
준비 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죽음의 재로 부터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우리 안정화 요오드,붕산등을 재고가 없더라도 최대한 일본에 보내주겠다고 생각없이 말하고 지원 약속을 할게 아니라는거다.
방사선 피폭 예방약인 안정화 요오드를 지금 일본이 불쌍하고 안됐다고 감정에 이끌려 일본에 보내 줄게 아니라 두서너달후 우리에게 닥칠 일을 위해 비축하고 준비해 둬야 한다.
방사물질의 방사선 차폐 물질이 붕산을 그들에게 보내 줄게 아니라 우리가 충분히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
그들에게 보내준 양 만큼을 다시 비축하는데 두서너달로는 충분히 채워 놓을 수가 없다는걸 생각 해야 한다.
자칫 준비없이 대처했다간 앞으로 닥쳐올 방사선과 방사성 물질에 의한 피해는 지진이나 쓰나미 따위에 댈게 아닌 어마무시한 사변이 될수도 있음을 망각하면 안된다.
방사성 물질을 왜 죽음의 재라고 하는지....특히 플루토늄이 다른 방사선 물질에 비해 왜 더 무서운 넘이라고 하는지....
정말로 적은량이지만 과도했던 의료용 치료 방사선 피폭 만으로도 평생을 고생하시는 아버님을 보아왔다.
헌데...우리 잘못도 아닌 지진과 쓰나미 때문에 불가항력이라 할지라도 원전 사고는 철저히 대비하지 못한
그들의 인재에 가까운 지경이라는거다.
그리고 그피해를 우리가 당해야 한다는거다.
전염병도 천재지변도 아닌 섬나라아해들의 잘못으로 생긴 인류최악의 원전사고에 대한 피해를 우리가 보게 생긴 것이다.
섬나라 아해들과는 악연이 참 질긴듯하다....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딱 맞아 들어감에야....후우
제발 올해는 태풍아 태풍아....아예 생기지 말아주면 좋겠지만 ...
설령 오더라도 늘 오던 길로 오지말고, 많이 꺽여 가던지...아주 꺽이지 말던지 그래 주었으면 좋겠다....
제발.....기우로 끝날수 있기를.....ㅜ.ㅡ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꾸로 천사라는 책...... (0) | 2011.04.13 |
---|---|
딸 아이랑 먹은 저녁 한끼..... (0) | 2011.04.09 |
새우는 큰넘이 진리임.... (0) | 2011.03.14 |
생일 초코케익 (0) | 2011.03.14 |
중국 조선족, 한족, 몽고족... 생각의 차이..... (0) | 201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