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드라마 에필로그 에필로그 잘 만든듯...... 이게 무슨 드라마가 막 철학적이고도 감동의 쓰나미가 텍사스 소떼 마냥 ....어우.....응? 시,수필,그리고 2017.01.24
春江花月夜(춘강화월야) - 張若虛 春江花月夜(춘강화월야) 봄 강 꽃 달 밤 (봄 강가에 꽃 피고 달 밝은 밤) 春江潮水連海平(춘강조수련해평) 봄 강 물결은 바다에 이어져 잔잔하고 海上明月共潮生(해상명월공조생) 바다 위 밝은 달은 조수와 함께 떠오른다 灎灎隨波千萬里(염염수파천만리) 수면의 달빛은 파도 따라.. 시,수필,그리고 2014.08.30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함만복 함 민복 시인의 시. <숨쉬기도 미안한 사월> 배가 더 기울까봐 끝까지 솟아 오르는 쪽을 누르고 있으려 옷장에 매달려서도 움직이지 말라는 방송을 믿으며 나 혼자를 버리고 다 같이 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갈등을 물리쳤을, 공포를 견디었을 바보같이 착한 생명들아! 이학년들아! .. 시,수필,그리고 2014.04.29
폭포 .....한소원 폭포 - 한소원 우러러 보는 사람들 속을 이제는 지납니다 지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이슬을 낳고 먼 어드메 시작된 고요가 부추꽃처럼 부서지면 치매걸린 우리들 기억속으로 할머니가 된 엄마가 아이가 되어 돌아오는 꿈을 꿉니다 이불처럼, 왕따공화국의 단 한명의 친구처럼, 믿음을 자.. 시,수필,그리고 2013.09.14
신 운수 좋은 날(펌) 회사 택시 운전사로 매일 매일 근근히 살아가는 김첨지 얼마 전 오랫만에 외식에서 삼겹살을 급하게 먹다가 체하여 며칠째 시름시름 앓고 있는 아내와 네살배기 아들 개똥이와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아가고 있다 진눈깨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초겨울 아침 김첨지는 회사로 출.. 시,수필,그리고 2011.12.16
뿌리깊은 나무 스포일러 ....병맛 해설 “너희들이 이르기를, ‘음(音)을 사용하고 글자를 합한 것이 모두 옛 글에 위반된다.’ 하였는데, 설총(薛聰)의 이두(吏讀)도 역시 음이 다르지 않으냐. 또 이두를 제작한 본뜻이 백성을 편리하게 하려 함이 아니하겠느냐. 만일 그것이 백성을 편리하게 한 것이라면 이제의 언문은.. 시,수필,그리고 2011.11.03
萬川明月主人翁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은 이렇게 말한다. 태극(太極)이 있은 뒤에 음양(陰陽)이 있으므로 복희의 괘는 음양으로써 이치를 밝혔고, 음양이 있은 뒤에 오행이 있으므로 하우의 홍범은 오행으로써 치도를 밝혔다. 물과 달의 형상을 살펴보고서 태극, 음양, 오행의 이치에 계합됨을 깨달았다. 달.. 시,수필,그리고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