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선물 받은 소흥주 고월용산,
이술은 중국 명주 중에 하나로 백주가 아닌 황주라능....절강성 소흥 지역의 명주
황주는 대략 4천년전 부터 만들어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술이라능....
원래 이술은 이지역에서 집안에 딸이 태어나면 시집갈때 쓸 주연용으로 딸 아이가 태어난 해의 동지날 좋은 찹쌀과 얼음으로 술을 담궈 서가래 기둥 밑에 묻어 두었다가 꺼내 썼다는 술이라능.
요즘도 간혹 절강성 지역 무너진 오래됀 집터에서 예전에 담궈둔 황주들이 발견 되기도 한다...
최근에 600여년전에 담궈 두었던 황주가 집터아래서 발견 되었는 야그를 들은 적이있다.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더란
황주인 소흥주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게 바로 이 고월용산이라는 소흥주
중국정부 외교부 지정 명주이고 중국 국빈 대접용으로 사용되는 술이 바로 이 고월용산 이라능
주은래와 등소평, 강택민이 즐겨 마시던 술이기도 하다능
도수는 15~20도 내외인 중국 술 치고는 독하지 않은 술 이라능
같은 고월용산 이라도 담근 년수가 오래됀 술일수록 가격도 따라 올라가는 술이라능....
다만 .....중국 술은 가짜가 많은데....심지어 공항면세점에서도 가짜를 파는데....
대부분 가짜술은 마오타이 우리양예 같은 백주들이고 황주는 가짜가 거의 없다고는 하는데.....
당췌 믿을수가 있어야쥐....그래서 중국술은 가급적 믿을 만한게 아니면 멀리하는데......
헌데 이넘은 지인이 직접 절강성 소흥의 고월용산 주가에 들러 사온거라니 100% 진퉁임이 틀림없을 터...
코르크로 밀봉되어 있어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게 되어 있다능
황주 중에 가장 유명하다는 고월용산 목을 언제 비틀어 볼까나... 츄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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