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박근혜 정부의 한국어 능력 평가 실력과 언론....

수水 2015. 8. 26. 06:21

 

조중동을 위시한 방송언론에서 북한의 목함지뢰도발에 대한사과를 받아냈다고,

 

마치 박근혜 대통령이 전쟁을 막은 영웅인듯 일제히 떠들어 대는데.....

 

협상후 남북한이 공동 발표한 고위급협상 보도문에 나타내져있는 북한측이 말하는 유감=사과 라고 ....북한이 남한측에 사과 혹은 사죄 하는거라고 그리 믿으면 된다라고 한다.

 

어째서 유감이 사과이고 사죄인건가?

 

지인 한명도 나 처럼 유감이 사과라는게 이해가 안되는 모양이다 ...그의 글을 옮겨와 본다.

 

참고로 이글을 쓴 지인은 대한민국 최고 학벌의 상징인 S대학을 나오고, 그 어렵다는 사시를 패스한 ....현직 변호사인데

한국어 능력 평가 실력은 나와 동급인듯.....

 

 

 

그러니까 이게 사죄라는 거죠?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

 

그럼 다음 기사들은 이렇게 해석해야 하는 거였나요?

 

정부는 8일 북한이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m.mt.co.kr/renew/view.html?no=2015070820125760796&ca=

 

-> 북한이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무산을 경고한 것에 대해 정부가 잘못을 인정했다.

 

한국 정부는 23일 북한이 한국 국민 김국기씨와 최춘길씨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179359

 

-> 북한이 김국기 씨 등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 대해 정부가 잘못을 인정했다.

 

정부는 3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의회연설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향후 대응전략을 고심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http://www.insight.co.kr/article.php?ArtNo=19934

 

-> 정부는 아베 신조의 미국 의회 연설에 대해 정부의 잘못을 인정했다.

 

미국의 삼성전자 갤럭시S 구형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 수입금지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가 유감을 표시했다.

http://www01.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1009153807

 

-> 정부는 미국의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 등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정부의 잘못을 인정했다.

 

뭐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될 정도인데요.

 

와..제가 지금까지 이런 기사들을 모두 잘못 이해하고 있었군요.

 

이과출신이라서 국어능력이 딸려서 그랬나봐요.

 

ㅡㅡ;

 

 

 

 

 

ㅋㅋㅋ....우리 이과출신들은 한글 국어 이해능력이 본래 딸려서 문과가 아니라 이과 인건가 보다....

 

아무래도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반포한이래 온국민이 배우고,익히고, 사용해온 한글 마져도 박근혜 정부에선 곡학아세의 정도가 눈물이 날 지경....

 

박근혜 대통령도 이과 출신이라서 우리말지키미들에게 새로운 창조적 일꺼리를 준듯......응?

 

 

언론 수준이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