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정리하다가 찾은
오래전에 받았던 구 소련 시절 제작 된 회중시계
주신분이 소련 친구 분에게 받으신거라며 나에게 주신건데
언제 어떻게 만들어진 시계인지 이시계에 얽혀있을 법한 세세한 역사는 알 길은 없고
어찌되었던 한국의 내 수중에까지 오게된 제법 파란만장 했을 법한 녀석이다.
태엽식이고 오래된것임에도 태엽을감아놓으니 지금도 째각째각 거리며 잘 작동 된다.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 이라는 CCCP 라는 글자가 찍혀 있다.
지름은 한 5센티쯤 되고 시계유리는 운모유리인 듯한데 잔흠집이 제법 많다.
뒷백에는 늑대 두마리가 새겨져있다. 재질은 은인지 백동인지 .백금은 아닌것 같은데 모르겠다.
무브를 보려고 뒷백을 열어봤다.
무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