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쳇~ 고지식하면 손해 보나부다....

수水 2007. 6. 20. 19:26

 

몇일전 주변에서

화상통화가 되는 최신 휴대폰으로 바꾼다고들

보조금이 얼마니 번호이동이니 통신사가 어쩌구

이렇게 저렇게 하면 거의 공짜로 바꾼다고 술렁이길래

 

어디 그럼 나두 하고 보조금 준다는 걸 뽑아 봤다.

 

뭐 거의 슈퍼울트라초 절약 모드로 사용하기 땀시

걸기 보다는 받는 전화가 70%이상인지라

보조금은 달랑 90,000 지원 해 준단다...

 

그런데 SKT는 정책이 어쩌구 하면서 번호이동은 안�다며

기변인지 하려니 30~40만원을 더 내야 바꿀수 가 있단다.

아예 번호 바꾸어 새로 사면 1,000원 내지는 공짜로 준다는 휴대폰을 말이다.

 

 

 

 

 

이용기간 206개월.....

해외출장 동안 정지해 놓은 40일 제외하고는 줄창 사용해 왔다.

예전엔 로밍이란게 없었다.

장기간 해외 출장가면 비싼요금안 물려고 사용정지를...휴우~

그간 휴대폰 4번인가 바꾼것같고

17년 1개월 ...참 오래도 사용했나부다......ㅡㅡ;;;

 

휴대폰 대리점 직원이 나처럼 한 통신사 오래 사용하신 분 첨봤다며

그렇게 오래써봐야 오히려 해택은 더없다며 바보스러운 거란다.

더군다나 SKT는 번호이동도 정책상 쉽지도 않다나.

가입비도 타통신사 보다 비싸고,

다시 가입해도 가입비면제 해주는것도 없고

그리고 나보고 워낙에 절약해서 사용해서 보조금도 얼마 안되니

이참에 통신사 바꾸고 새로운 번호로 신규 가입하란다.

가입비만 내면 공짜로 최신형 화상 휴대 전화기를 준단다.....허허허

 

이거원....통신사만 바꾸어 새로 가입하면

수십만원 짜리 화상 휴대 전화기를 거져 준단다.

 

이러한 고객 서비스라면

한 통신사에서 오래 쓴사람에게 최신 휴대폰을 사용하게끔

더 지원 해주고 해야 하는게 올바른게 아닌가?

오래된 고객일수록 오히려 차별 받는다는 이느낌은......이뭐...참내.....에휴...ㅜ.ㅡ

 

결국 구닥다리라는 내휴대폰을 손에 꼭쥐고 그냥 돌아나왔지만

휴대폰 판매직원에게 뭐 하러 그리 오래동안 한 통신사만 고집스레 유지 하냐

간단히 통신사 바꾸면 최신 휴대폰 싸고 쉽게 바꿀수 있는데 하는 핀잔만 들었다.

 

한번 낚인 물고기에게는 다시 떡밥을 주지 않는다.

 

통신사  이용하는 고객을 낚시에 걸린 물고기 취급하는게

요즘 통신사들의 경영기법인가 보다.  

 

세상이 인스턴트식으로 변하니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고,

오래된 고객은 푸대접하고 

요즘 세태가 전부 그러는가 싶어 괜시리 가슴만 답답 하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잘못된건가? 

내가 교육받고... 그간 살아온 세상과는 점점 달리 변해가는 세상...

내가 세상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겐가?

.

.

.

정말 그런건가?

 

 

(...혜택도 타 통신사들 보다 그닥 나을게 없는것 같은데

 번호이동은 왜 못하게 막아논 거시야....ㅡㅡ+

 

SKT의 골동품 고객 대우가 영 맘에 안드는데

이참에 나도 티비 나오고 화상 전화도 되는넘으로

통신사에 전화번호까지 몽땅 확 바꿔버려? 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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