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인터스텔라 보고왔음

수水 2014. 11. 12. 00:01

 

망쪼든 세상은 딸바보 아빠가 구한다는 영화....

 

영화 보고나서 개인적으로 막 끌리는 주인공은

 

군사용 로봇이라는 해병대 출신의  타스

 

얜 도대체 못하는게 뭐햐?

 

시키면 요리 마져도 잘할거 같음.

 

타스 하나만 있어도 우주정복 하고도 남을듯....

 

이거 한대만 사주세요.... 제가 우주정복을 해내겠어연.....응?

 

스타워즈 R2D2 이후 최고의 로봇 캐릭터임.....

 

쌀국 허리우드 영화임에도 ....

앤 해서웨이라는 이쁜 여배우가 나옴에도  그 흔하디 흔한 키스씬이 한장면도 없음

3시간이나되는 런닝타임에도 등장 인물간의 연애질 따윈 개나 줘버려...안나옴

본 씨리즈의 액션배우 그 멧 데이먼이 조연 쩌리로 나옴...화려한 액션씬 따위도 없음.....응?

지구를 구하는 스토리 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대통령같은 정치인이 전혀 안나옴

우주 개척하는 블럭버스터 영화임에도 어떤 군인도 경찰도 제복도 ...첨단 무기도 광선검도 총도 안나옴...

심지어 졸라 짱쎈 우주괴물 따위 꼴도 안보임

등장인물들의  초컬릿 복근도  뽀얀 살색도 안나옴

고막을 울리는 큰소리 현란한 음향도 없음...심지어 폭파 씬도 걍 펑...끝...그럼

이런 영화 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이 잘됨...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영화임.


크리스퍼 놀란 감독이 날로 3시간을 먹음에도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생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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