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지난 가을 농장에서...올 봄에두 많이 심어야쥐

수水 2004. 4. 23. 10:37
주말에 온 가족들이 가을 걷이를 위해 총 출동 을 했습니다.

주중에는 일 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만 겨우 들여다 보는 처지라.

동생네 가족들까지 불러들여 일손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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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에서 콩 따기전에 딸 아이 사진 한장..찰칵~!

아래것은 팥 입니다. 지난번 노란 꽃핀 넘이 콩이 아니라 팥이더라는..ㅡㅡ;;;

고구마도 캐고...캐는거이 장난 아니게 힘들더라는...휴우...ㅡㅡ;;;;

딸 아이는 신났습니다. "여기 고구마 하나 드릴까요?..*^^*"

이건 무얼까요? 이넘두 땄습니다. 오가피 열매입니다.

이건 들깨 꽃입니다..뒤늦게 피는 넘들도 있더라는....

무우입니다. 이건 더 굵어지면 뽑을 예정 입니다. 배추와 함께 말이죠..*^^*

배추는 속이 아직 덜 들었다는..좀 더 속이 들어 실 해지면 뽑을 예정...

콩밭에서 여러 종류의 노린재를 볼수 있었습니다.
노린재는 다른 벌래들을 잡아 먹기도 하고 콩과 식물들의 잎이나 열매를 먹기도 합니다.
아래 이넘은 풀노린재

지난번에 본 이넘도 노린재 였는데 이름은 ...톱니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락수염 노린재



색덩나무노린재비슷한 넘과 와 또다른 이름모를 노린재들....

콩 먹으러 온 청설모도 봤는데 어찌나 빠른지 사진은 못찍었다는...^^;;
그리고 . 개구리도 잡아서 딸아이 가방에 가둬 놓고 ....

그리고 이건 뭘까요..밤나무 아래서 발견(?)한건데......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뱀이 옷(?)을 벗어 놓은 거더라는.....ㅡㅡ;;;;

그리고 마지막으로 밭 둔덕에 핀 이쁜 풀꽃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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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콩밭은 절반도 못거둬들 였고 고구마도 겨우 두이랑 만 캐었는데...

벌써 짧은 가을 해는 서쪽 노을 만 뵈주곤 서둘러 산너머로 줄행낭을 치고....

다음주에는 좀 더 일찍 서둘러서 가을 걷이를 마쳐야겠습니다.

그런데 다음주에는 나머지 콩이며 들깨며 거둬들이고 무청도 좀 뜯어내고, 배추도 묶어 줘야겠는데...

흐미 ....담주에는 다 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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