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蘭을 선물 받다.

수水 2006. 11. 2. 00:03

주말이면 어쩌다 뵙는 분인데

 

 평소에 신세를 많이 진다며 고맙다며

 

난 화분을 선물로 주시고 갑니다.

 

(뭐 그다지 크게 도와드리는것도 없는데....쩝)

 

 

아무튼 난 화분을 선물 받고 보니

 

이게 좋아라하는 술 선물이나 받던것과는 다른

 

 뭔가 묘한 또다른 기분이 듭니다. 

 

 

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서도 

 

아래 이넘  참 잘 생긴것 같습니다......^^;;;;

 

 

 

화려한 꽃의 서양란이 아닌 동양란 입니다. 

 

 

꽃대가 3개나 올라와있고 

 

밑에도 아직 덜올라온 꽃대 움이 2개나 더 준비중 입니다.

 

 

누군가가 정성껏 키웠나 봅니다.

 

거실 한쪽에 자리잡아 놔두었건만 은은한 난의 향기가 한가득 고웁습니다. 

 

 

전 그져  은은한 향기만으로 

 

주신분의 고운 마음이 가득 전해지는것 같아

 

하냥 좋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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