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어쩌다 뵙는 분인데
평소에 신세를 많이 진다며 고맙다며
난 화분을 선물로 주시고 갑니다.
(뭐 그다지 크게 도와드리는것도 없는데....쩝)
아무튼 난 화분을 선물 받고 보니
이게 좋아라하는 술 선물이나 받던것과는 다른
뭔가 묘한 또다른 기분이 듭니다.
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서도
아래 이넘 참 잘 생긴것 같습니다......^^;;;;
화려한 꽃의 서양란이 아닌 동양란 입니다.
꽃대가 3개나 올라와있고
밑에도 아직 덜올라온 꽃대 움이 2개나 더 준비중 입니다.
누군가가 정성껏 키웠나 봅니다.
거실 한쪽에 자리잡아 놔두었건만 은은한 난의 향기가 한가득 고웁습니다.
전 그져 은은한 향기만으로
주신분의 고운 마음이 가득 전해지는것 같아
하냥 좋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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