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설

피겨스케이팅 기술 부분의 최고

수水 2007. 5. 9. 16:24

우리나라도 이제 세계적인 탑클라스의 피겨스케이터가 있는 만큼....

(김연아선수가 얼마나 고마운건지?.....ㅜ.ㅡ)

 

앞으로 좀더 겨울 스포츠 예술의 백미랄수 있는 피겨 스케이트를  보다 잼 나게 보기위해

 

공부 해보자는 의미에서 여기 저기 둘러 보다가 파샤라는 닉넴 쓰는분이 모싸이트에 올려 놓은거

 

스케이트 기술를 일목 요연 하게 볼수 있길래...... 퍼왔음...*^^* 

 

 

이걸 보면 김연아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건지.....

 

여기 나오는 각부문 최고라는 선수들 못지않게 기술적인 표현을 정확히 다하는걸 보믄.....

 

벌써 오는 9월의 현대 카드슈퍼매치가 막 기대 된다는....*^^*

 

 

 

 

피겨라는 스포츠를 구성하는 모든구성요소들은 각자 뛰어난 매력이 존재하지 ..

그 모든요소들을 가장 잘소화해내는게 모든스케이터들의 바램이고 .. 하지만 신은

공평한거겠지 .. 이걸 못하면 다른걸 최고로 만들어주시니까 ..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각부문마다 가장 뛰어난매력을 보여주는 스케이터들을 골라봤어 ..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으로 고른거니까 태클금지 ..

* 스프레드 이글 - Jeffrey Buttle, Michelle Kwan



스프레드 이글하면 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브라이언 보이타노의 말도안나오는

각도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꺼야 .. 개인적으로도 최고였다고 생각하고 .. 하지만

현역선수들중 브라이언 보이타노의 그 느낌에 가까운 선수가 발견됬지 .. 제프리 버틀 ..

제프리의 스프레드 이글은 미세한 엣지사용과 눕는듯한 각도가 인상적이야 ..



사실 스프레드 이글이란 동작자체가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다고 느껴지는 동작이 아니라서 거의

모든선수들이 애용하는 기술이야 ..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는건 몸이 얼마나 기울어지느냐

뭐 이정도로 평가를 내리는거지 .. 콴도 마찬가지야 .. 스프레드 이글자체가 그렇게 뛰어나다고는

할수없지만 콴의 스프레드 이글은 감정이 전해져오는 힘이 있어 .. 음악에 맞춰 관객들이 자신의

연기에 빠져들수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거지 .. 그점이 콴의 스프레드 이글이 높게 평가받는 이유

* 이너바우어 - Jeffrey Buttle, Yukina Ota 



현재 남자선수들중 거의 유일하게 이너바우어를 보여주는 선수니까 당연히 제프리 버틀 ..

남자선수들이 이너바우어란 동작을 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굉장히

신선했어 .. 물론 스타일자체도 굉장히 멋있었고 ..



토리노 올림픽의 영향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 이너바우어란 단어가 나오면 자연스레

아라카와 시즈카가 오버렙되는 사람들이 적지않을꺼라고 생각해 .. 물론 아라카와의 이너바우어

도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더선호하는 쪽은 유키나 오타야 .. 연아의 이너바우어

도 멋있기는 하지만 난 직선으로 쭉뻗어가는 이너바우어보다는 제프리나 유키나처럼 원을

그리면서 시작되는 이너바우어가 더 멋있어보이더라구 .. 음악의 가장 하이라이트에 보여주는

유키나의 센스도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

* 스파이럴 - Caroline Zhang



피겨에서 가장 우아한 동작이라고 평가받는 스파이럴 .. 전통적으로 미국선수들에게서

스파이럴 여왕들이 많이 배출됬었지 .. 니콜보벡, 미쉘 콴,샤샤 코헨, 알리사 시즈니, 거기다

새롭게 부상하는 케롤라인 장까지 .. 모두 스파이럴에서 빠지면 서운하다고 생각될만큼 대단한

실력들을 가지고 있었지 ..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케롤라인의 스파이럴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 ..

거의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스파이럴각도가 많은 화제가됬었고 시작점이나 다리를 내릴때나

굉장히 여유롭고 우아하게 동작을 마무리하거든 .. 엣지체인징도 수준급이고 ..

솔직히 엣지체인징면에서는 누가 콴을 이길수 있겠냐만은 단순히 보는재미로만 따지면

더 선호하는 쪽은 케롤라인 장이야 ..

* 스텝 - Alexei Yagudin



스텝에서 누가 이선수를 이길수있을까 .. 현란하고 복잡한 스텝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알렉세이 야구딘 .. 야구딘의 영향으로 많은선수들이 스텝에 공을 들이게됬다는것도 대단했고 ..
 
스텝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선수라고 정의내리고 싶네 ..

* 스플릿 점프 - Sasha Cohen





아이러니하게도 정식점프에서는 아쉬움밖에 남지않을것 같은 샤샤 코헨이 이분야의

1 인자야 .. 스플릿점프자체는 누구나 할수있겠지만 코헨처럼 높고 정확하게 뛰는 선수는

드물어 .. 아무래도 타고난 작은신체와 유연한 몸에 많은영향을 받은거겠지 ..

* 도넛 스핀 - Oksana Baiul



지금의 도넛스핀을 거의 정형화시켰다고 평가받는 선수가 바로 옥사나 바이울이야 ..

최고의 도넛스핀이라고 이름을 따 바이울스핀이라고 불리기도했지만 거의 도넛스핀이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하더라구 .. 선수들에게 가장 자주쓰이는 스핀중 하나지만 그누구도

바이울만큼의 각도로 도넛스핀을 보여주지는 못하고있지 ..

* 비엘만 스핀 - Mirai Nagasu



거의 모든여자선수들에게 볼수있게된 비엘만 스핀 .. 과거에는 거의 한두명만 하는 고난위도

스핀이 지금의 대중화를 이룬데는 신체점제의 변화가 가장 큰 이유가되겠지 ..

너무나 많은선수가 보여주고있기때문에 이젠 누가누가 더 잘하나로 평가받고있어 ..

아직 어리기때문에 시니어로 올라서면 어떻게변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각도와 스피드만

갖고본다면 나가수 미라이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 .. 케롤라인 장의 비엘만도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있지만 케롤라인은 펄스핀같은 변형된 자세에서 더 빛나는것 같고 .. 단순히 비엘만 하나만

놓고평가한다면 나가수 미라이가 가장 뛰어난것 같아 ..

* 레이백 스핀 - Irina Slutskaya



선수생활 전체를 통틀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리나의 역량이 가장 빛났던 01 - 02 시즌

이리나의 레이백스핀은 포지션이나 스피드나 대단했었다고 생각해 .. 양손비엘만이 트레이드마크

기는 했지만 난 이리나의 비엘만보다는 레이백이 더 맘에 들더라구 ..

* 싯 스핀 - Stephane Lambiel



랑비엘은 단순한 싯스핀보다는 영상에서처럼 변형 싯스핀이 더 뛰어난것 같아 ..

현란한 포지션과 빠른 스피드까지 .. 이스핀이 스핀돌이라는 랑비엘의 가장 대표적인

스핀이 아닐까 생각되네 .. 남자선수들이나 여자선수들중 이정도 볼거리의 싯스핀은

랑비엘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

* 플라잉 스핀 - Brian Boitano



199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브라이언 보이타노 .. 알렉세이 야구딘과 고민했었지만 ..


아무리생각해도 플라잉 스핀에서 브라이언을 이길수있는 선수는 없던것 같아 ..

* 원 스핀 - Sasha Cohen



샤샤 코헨을 대표하는 트레이드 마크 원스핀 .. 수많은 여성선수들이 컴비네이션스핀에서

보여주는 원스핀이지만 .. 코헨정도의 각도와 스피드는 아무도 없어 ..

스핀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맞지않게 은근히 싯스핀이나 비엘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던 코헨이

이스핀 하나로 거의 평정하지않았나 뭐 이런생각이 드네 ..
 
* back 스핀 - Fumie Suguri



구체점시대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후반부에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때 자주쓰이던
 
스핀 .. 굉장히 빠른속도로 돌기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핀이지 ..

이스핀을 잘하는 선수들은 갈라에서라도 꼭 보여주더라구 .. 난이도가 낮기때문에

많은선수들이 하지만 이분야의 최고는 수구리라고 생각해 .. 여러 스핀에서 많은 아쉬움을

보여줬던 수구리가 가장 대표적이고 잘했던 스핀이였거든 ..

이정도의 스피드를 내는 선수도 드물었고 ..

* 트리플 악셀 - Midori Ito



여성을 물론이고 남성선수들의 트리플악셀보다 더 높에 평가받았던 이토 미도리의 점프야 ..

작은 신장때문이였는지 타고난 점프실력때문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역사에 남을

점프실력이였다고 생각해 .. 점프의 높이나 엄청난 체공시간이 많은 화제가 됬었고 ..

* 트리플 러츠 - Yu-na Kim, Brian Boitano



연아의 가장 대표적인 점프지 .. 정확한 엣지사용과 높은 높이가 매력적인 연아의 러츠 ..
 
짫은 준비시간과 높은 가삼점이 점프의 질을 말해주는거겠지 ..



얼마나 러츠에 자신이 있었는지 한손을 들고 러츠를 뛰는 자신감을 보여줬었지 ..

연아가 더블악셀후에 보여주는 손동작처럼 점프에 자신이없다면 절대할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 러츠말고도 살코에서도 톡특한 손동작을 보여줬던 브라이언 보이타노 ..

* 트리플 플립 - Yu-na Kim



여성선수들중 연아처럼 러츠와 플립을 정확히 구분해서 뛰어주는 선수가 드물기때문에

더 높게 평가받는 이유라고 생각해 .. 연아의 플립은 높이보다는 비거리가 대단하지..

컨디시턴시도 대단하고 ..

* 트리플 룹 - Ilia Kulik, Irina Slutskaya



일리아 쿨릭의 룹은 굉장히 깔끔하고 여유롭다는게 대단한것 같아 .. 점프의 특성상 우아하거나

여유롭다는 느낌이 쉽게 들지않는 점프거든 .. 높이나 랜딩도 대단하고 ..



이리나의 가장 대표적인 점프 .. 회전력을 높이기위해 2턴후에 뛰어주는것도 굉장히 인상적이고 ..

* 트리플 살코 - Miki Ando



연습에서 간간히 쿼드살코를 성공하는 실력이니 뭐 할말은 없지만 .. 이번시즌에서도

최고의 GOE를 받아냈고 .. 다른선수들보다 높이도 꽤 있는것 같고 ..

갈라에서는 이상하게 자주 넘어지는것같아서 이상하기는 하지만 ..

* 트리플 토룹 - Yu-na Kim



개인적으로 토픽으로 뛰어주는 3개의 점프는 연아를 이길수있는 선수가 없는것 같아 ..

토룹자체도 워낙 난이도가 낮다보니 너무나 많은선수가 잘뛰는것 같아서 연아를 고른이유도

어느정도 있기는 하지만 .. 3-3 점프에서 두번째로 뛰어주면서도 완벽한 높이와 회전수를

채우는데 단독으로 뛰어주면 더 대단할것 같아서 올려본거야 ..


 

///////////////////

 

오늘 저녁 김연아 선수가 훈련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을 한다고 한다.

 

오는 9월에나 되야  돌아 온다고하는데 또 얼마나 발전해서 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아무쪼록 부상없이 건강하게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면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ISU 심판 채점 기준이 어제 날짜로 바뀌였다고 한다.

 

앞으로는 각기술들의 정확한 기술이 표현 안되면 무조건 감점 처리를 한다고 한다.

 

다른 나라 선수 들에 비해서 김연아 선수의 점프는 정확하고 깨끗하게 하는걸로 정평이나서

 

심판들 피겨 기술 교육및 연수하는데 비교 시청각 교제에 자주 활용 된다고 한다.

 

울나라 어린선수들도 김연아 선수를 이정표로 삼아 따라가고 있으니 더더욱 좇?일이고

 

이제까지  다른선수와 달리 상대적으로 정직하고 깨끗한 기술 표현하느라  아쉬웟던 부분들이

 

어려운기술 보다도 정확한 기술위주와 예술적이 표현에 우선하는 점수 체계로 바뀐다고 하니

 

김연아선수에겐 더 좋은 소식임은  더할나위가 없음이다....

 




 

앞으로 울나라선수가  국제 무대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도 신나는일이고 ...

 

음악과는 따로 노는 많이 뛰고 돌기만 잘하면 점수 주던하는 피겨보다 좀더 완성도있는 기술은 물론

 

아름다운 선율과 어울어지는 예술성으로 승부하는 피겨 스케이트라는 스포츠 예술세계에

 

울나라 김연아선수가 그 한가운데 있다는게 

 

나 같은 눈으로나마  호사스러움을 즐기는 팬에겐 더더욱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김연아 선수의 이너바우어...허리부상중에도 이정도면 최고수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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