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우생순 - 여자 핸드볼 오성옥 선수....아놔

수水 2008. 8. 23. 16:49





1992년 금
1996년 은
2000년 4위
2004년 은
2008년 동


나는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끝난 뒤 일본 실업팀으로 복귀해 뛰다 2006년 오스트리아 히포방크 팀으로 이적했다. 집도, 차도받았고 연봉도 꽤 됐다. 한국에 비하면 시시한 수준의 훈련을 하면서도 나는 나이가 많다고 수시로 '열외'를 시켜줬다. 아들승구(11)도 잘 적응하고 있어서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6월 초 임영철 감독님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하셨다. 갈이유가 없었다. 이미 네 차례 올림픽에서 금·은 메달을 따봤다. 연금도 '만땅'이 돼 더 받을 것도 없다. 다른 종목처럼 메달땄다고 수천 만원, 심지어 억대의 격려금을 주는 것도 아니다.

정말 정말 많이 고민했다. 결론은 '가야 한다'였다. 핸드볼은 내 운명이기 때문이었다. 핸드볼을 했기 때문에 오성옥이라는 이름 석 자가 알려지고, 사람들이 나를 높여주는 게 아닌가. 대한민국 핸드볼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올림픽 5회 연속 출전은 덤으로 얻는 영광이었다

 

 

아놔 이 온냐 정말 울컥 하게 만드네....

울나라 국민들 나라사랑하는 맘이 이런데....

경기끝나고 귀국하려고 해도 못오게 막은채 ....

도보 퍼레이드나 버릴려는 날로 먹으려는 그 삽질 하는 넘과 그패거리들은 뭐냐능.....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