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면식 수행기
봄 이라고 얇게 입더라뉘....이긍
감기 걸렸다는 핑게로 누운 주방아짐의 파업으로
저녁 밥 지어 놓은게 없....
우씨... 그럼 라면이나 끓여먹...라면도 없...ㅡㅡ;;;
배달 음식이라도 시켜서 먹던지 라는 메시지에
배달 음식 전문점 소비자 고발 프로가 막 떠오르는게
에혀 걍 내가 해먹고 말지....
왜이러셔...홀로 수행 경력이 몇년인데...
주방 수색 실시....ㅡㅡ+
뭐냐...이곳저곳 뒤저보니 나온 국수 소면 뭉치 발견
국수 소면
구래 이거면 되는거야 간만에 면식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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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국수 삶아서 물기 빼고 그릇에 담는다
2, 감기 걸려 누운 주방 아짐을 위한 따땃한 국수
온면을 위한 국물 제조
냉장고 뒤져 나온 멸치와 양지 머리와 사골을 푹 우려낸 국물을....이딴거 없으니까 패스...ㅡㅡ;;;;
물 붙고..말린 표고+ 대파+ 멸치가루 넣고
화이트 와인 먹다남은 거 좀 넣고
소금 + 후추넣고
걍 부글부글 끓여서 국물 대충 완성...
먹다남은 묵은 김치 잘게 썰어 버터 살짝 두르고 뽀까뽀까...
요기까지 한넘은 조금 덜어놓고
나머지에
케첩 + 마요네즈+ 깨소금+ 참기름 쪼끔씩 추가 투입 계속 뽀까뽀까
여기 먹다 남은 스팸 한쪽 들어갔음...흔적이 어디...
안보인다능....ㅡㅡ;;;
구래서
이렇게 완성....
이건 감기로 태업 중인 주방 아짐을 위한 따땃하면서도 칼칼한 온면
(아까 덜어 놓은 김치 볶은 넘은 다데기로 투입)
제껀....흐흐흐... 한국식 스파게티 면식이라능
김치 소면 복음면
후라이팬 째 놓고 걍 쳐묵 하는거다능...ㅋㅋ
대략 후다닥 면식 두가지
면식 수행... 끝.....^^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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