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과연 강원도 저수지 피라니아와 레드 파쿠는 어디로 간걸까?

수水 2015. 7. 8. 07:00

어제 뉴스에선 저수지 물을 다 빼고도 추가로 피라니아와 레드 파쿠를 발견 하지 못했다고 한다.

 

피라니아와 레드파쿠는 어디로 간걸까....

 

국립생태연구소에서 그물로 잡은 20여센티급 레드파쿠1마리와 15센티급 피라니아 3마리...그리고 낚시에 잡혔으나 4번이나 줄을 끊고간 피라니아로 추정되는 놈이 있었다한다.

 

최초 제보자는 분명 레드파쿠 30~35센티짜리 5마리를 그 저수지에서 잡았었고 강한 비린내에 잡았던 5마리를 그대로 놔 주었다고 한다.

 

최초제보자의 글- 아래

http://m.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freebd&wr_id=971747&page=0

 

뉴스 화면에선 큰물고기는 안보이고 죄다 치어들만 보이던데.....우리나라 저수지에 흔한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등 큰 물고기들은 죄다 어디간걸까?

 

분명 레드파쿠 와 피라니아가 있어야하는데...

 

가뭄에 물이 마르면 민물 물고기들은 어떻게 생존하나?

 

그리고 수온이 23~25도 즈음이면 번식한다는 피라니아와 레드파쿠....고여있는 물인 저수지 한낮의 수온이 요즘같이 강한 햇살 아래서 과연.... 번식행위나 알을 낳지는 않았을까?

 

열대 어종이라 우리나라 겨울을 못날거라고?

 

베스, 블루길, 역돔도 추운 우리나라 겨울 못 넘길거라 하지 않았었나?

 

생존을 위해 바닥 뻘층에 파고든 큰물고기들 사이에 피라니아와 레드파쿠도 있을듯한데...

 

걍 저수지 물 빼고 보니 없눼....누군가 하루 밤새 다 잡아갔나봐 ...아몰랑...없엉...그러니 안심해...이러고 말려나....ㅋㅋㅋ

 

장마로 저수지 물차면 뻘층에 숨어있던 놈들 다시 나올듯....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