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체리"가 통풍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나온 몇몇 연구결과에 의하면 "체리"속에 다량함유된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통풍을 포함한 각종 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런 연구결과는 1999년 미국의 미시건주립대학의 G. N. Muralee 박사에 의해 처음발표된 이후로, 2003년에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로버크 제이콥 박사에 의해 체리복용 후에 통풍환자의 요산수치가 감소한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되기에 이른다.
그런데 이런 사실은 이미 유럽에서는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독일인 친구로 부터 최근에 들었다. 덧붙여 체리 열매는 단맛 때문에 체중을 늘릴 위험이 있어 열매대신 체리에 달린 가는 줄기를 물에 끓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관련기사 모음>
1.심혈관 질환과 만성통증에 좋은 체리
[출처
: Journal of natural product : 1999년 01월 26일]
새콤한 체리로 하여금 빨간 색을 띠게 하는 화학물질이 아스피린보다 고통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더욱 크고 비타민 E처럼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약과 견줄 수 있을 만큼 산화방지제로서의 역할도 제법 할 수 있다고 미시건 주립대학의
연구자들이 보고하였다. 이 발견은 체리를 먹으면 심장혈관 질환이나 만성 질병(관절염이나 통풍같은)을 줄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보고는 'Journal of Natural Product' 1월 28일자 web에 실릴
예정이고 2월에는 정식 논문으로 게재될 것이다. 논문의 주 저자인 G. N. Muralee 박사는 이 연구가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는 실험되지
않았음을 경고하면서 실험실에서의 분석 결과 한 사람이 20개 정도의 시큼한 체리를 먹을 경우 산화방지제나 소염제로서의 효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정도 숫자의 체리는 anthocyanin이라고 불리는 활성물질을 12-25 mg 정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anthocyanin은 산소나 자유 라디칼에 의한 산화에 의한 손상을 막는 것으로
밝혀졌고 그 효능은 상업적인 산화방지제의 효능과 맞먹는다. Anthocyanin은 또 아스피린의 10분의 일 이상의 복용으로도 소염제의 작용
대상물질인 cyclooxygenase-1, -2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한다. Nair는 "그것은 ibuprofen만큼 좋은 일종의 비스테로이드성
염증치료제"라고 말한다. Nair는 매일 체리를 먹는 것은 염증, 관절염, 통풍과 관련된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람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반복하면서 그는 시장에서 언젠가는 환약으로 된 anthocyanin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신 체리를 한 사발 가득 먹는 대신 알약 하나를 삼키면 된다.
2. 체리가 통풍에
유효
[출처
: 2004-05-13
농림수산 / KISTI]
통풍(gout)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관절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체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 주 데이비스에 소재하고 있는 미국
농업연구청(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ARS) 산하 영양 연구센터(Western 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에서 보고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22세-40세 사이 건강한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로
45개의 싱싱한 빙 체리(Bing cherries)를 공급하였다. 이는 체리가 가진 항염증 효과(anti-inflammatory
effects)를 건강한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신중하게 진행시킨 첫 번째 연구이다. 기존 체리에 관한 연구들은 스위트 체리(sweet
cherries) 또는 타트 체리(tart cherries)의 추출물을 대상으로 실험실적으로 이루어진 것들이었다.
ARS의 화학자인
Robert A. Jacob과 Darshan S. Kelley는 아침 식사로 빙 체리를 먹은 후 5시간이 넘는 기간 동안 혈액 내 요산(uric
acid)의 농도가 상당량 감소되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요산은 통풍으로 인한 통증 발생에 있어 원인 물질로 작용하는 요산염(urate) 결정을
형성하는 데 이용되는 물질이다. 또한 소변을 통해 체내에서 제거되는 요산염의 양도 5시간이 넘는 기간 동안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 아침 식사에 관한 기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22세-40세 사이에 해당되는 18명의 여성과 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루 45개의 체리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섭취시키며, 더욱 다양한 지표를 사용한 후속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고, 그 결과가 올해
말에 보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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