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설

통풍 치료

수水 2007. 1. 22. 01:45
     만성 통풍 치료 초기에 급성 통풍 치료제 '콜킨'(Colchine, colchicine)을 병용하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국방보건과학대학(USUHS) 의대 내과의 그레고리 보스타드 교수 등 연구팀은 '류마티스저널'(JR) 지난 12월호 보고서에서 만성 통풍성 관절염을 '알로푸리놀'(allopurinol)로 치료할 때 6개월 동안 '콜킨'을 쓰면 급성 통풍 발작의 빈도, 중증도와 재발이 크게 감소한다고 밝혔다.

    알로푸리놀은 급성 통풍 발작에는 효과가 없고 투여 초기에 요산의 이동으로 통풍 발작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급성 통풍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 콜킨이 널리 쓰이고 있으나, 그 혜택이 입증된 것은 아니다.

    이번 연구는 만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진단돼 알로푸리놀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에서 콜킨 사용이 급성 통풍 발작의 예방에 유용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 무작위, 전향적,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이다.

    연구팀은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콜킨 0.6mg(21명) 또는 위약(22명)을 1일 2회 경구 투여하면서 6개월간 급성 통풍 발작을 감시했다.

    그 결과 콜킨군은 급성 통풍 발작이 12건이었지만, 위약군은 65건에 달했다. 콜킨군은 다발성 통풍 발작을 일으킨 환자도 현저히 적었다(14% 대 63%). 아울러 콜킨군은 시각아날로그척도(VAS)상 발작 중증도가 낮았다.

    다만, 양군의 발작 지속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콜킨군은 설사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복약 중단 사유가 되지는 못했다.
     통풍약 처방 방향
          급성으로 통풍증상이 생긴 경우 진통소염제나 콜키신으로 통증과 염증을 치료 하고 통증이 사라진 이후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요산을 낮추는 약제(알로퓨리놀 이나 프로베네시드)를 사용하는데 치료 초기에는 재발을 잘하므로 적어도 6개월 에서 1년간은 저용량의 소염진통제나 콜키신을 병합 투여합니다.

          급성으로 처음통풍이 생긴경우 요산을 낮추는 약제인 알로퓨리놀이나 프로베네시드 등을 사용할 경우 통증이 더 심해지고 통증기간이 더 오래 가므로 급성기에는 사용하 지 않습니다.

          음식으로는 통풍을 치료할 수 없으니 음식은 크게 신경 안 써도 되나 과음, 과식 후 통풍이 재발을 잘하므로 과음, 과식은 하지 마십시오.

          단 한번 통풍증상이 있고 뇨산수치가 아주 높지 않은 경우에는 뇨산을 낮추는 약물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해도 되지만 두 번 이상의 통증증상이 있거나 뇨산 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통풍조절을 위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식사요법
                .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은 피하도록 한다.
                . 알콜이 함유된 음식물은 피하도록 한다.
                . 체중조절을 하며 저지방의 식사를 한다.
                .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한다.


                *푸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
                .송아지고기,사슴고기,고기즙,동물내장,베이컨,칠면조,꿩고기
                .거위고기,청어,정어리,대구,고등어,연어,송어,조개

                *푸린이 중간정도 함유된 식품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양고기,오리고기,토끼고기,햄,농어
                .가자미,넙치,게,뱀장어,작은새우,귤,물고기알,버섯,콩,시금치
                .아스파라가스

                *퓨린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식품
                .과일쥬스,쵸코렛,코코아,커피,탄산음료,차,우유,버터,치즈
                .빵,곡물,달걀,나무열매,채소,설탕

                * 장기간의 보행,운동,감염,외상,스트레스,기아,과량의 알콜섭취
                및 과다한 음식섭취 등은 증세를 악화 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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