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물 될때까지

전통주 - 국순당 우국생

수水 2010. 9. 18. 10:26

 

전통주 - 생 막걸리

 

국순당에서 우리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  우.국.생.

 

기존의 국순당 생막걸리가 수입 쌀로 만든 막걸리 였다면

요즘 생막걸리 소비자들의 요구 추세에 맞춘  국내쌀 100%로 만든  생막걸리다

 

이름도 리쌀로 빚은 순당 막걸리 라고  우국생   

요즘 한창 황정음인가 하는 온니가 티비에서 한참 우국생 우국생 하며 선전 하는 그넘이다

 

 

 

 

 전체샷.....뽀얀 쌀 막걸리 색이 잘 보이는 투명 용기로 바꿔 예전 초록색 용기와 다르게 차별을 두었다

 용기가 이쁘다능

 

 

뚜껑샷.....국순당 생 막걸리

 

 

라벨샷

 

 

라벨샷 2.....수확 1년 이내 우리 햅쌀 100%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 온다능

 

 

엉덩이 라벨 샷......냉장 보관시 생탁임에도 유통기한이 30일 이라 명기 되어 있다....오호...앞서가는기술력

 

라벨상으로는 초록색 병의 국순당 생막걸리와는 제조 방식에서는 그닥 별다른 차이가 없는듯하고

다만 원료에서 1년내 수확한 우리쌀 100% 햅쌀로 만든 것으로 차별은 둔듯

 

 

 

 

 

 

마시기전에 차렷 샷

 

 

막걸리 색은 100% 쌀 막걸리 특유의 우윳 빛깔의 뽀얀 흰빛이라능 ...우윳빛깔 우국생

생막걸리 특유의 뽀글거리는 탄산기포가 보인다능

 

 

 

음......어랏~!!!  이거 좀 이상한듯....이거 100% 쌀 막걸리 맞아?

 

쌀 막걸리의 그 부드러움이 없다.....고소함도 .....탄산도  강하다....달달함도 텁텁함도 못 느끼겠다

 

예전에 포스팅 했던 그 초록색병의 국순당 생막걸리도 탄산이 강하던데 이넘도 그런다.

 

마치 인위적으로 발포한듯한 그런 탄산의.....뭔가 다른 쌀막걸리 생탁과 달리 자연스럽지 못하다. 

 

그러다 보니 입에 머무는 뒷맛이 쓰다.....감초가 들었다는데 그때문일까?

 

감초가 강하면 첨에는 좀 쓴기운이 들긴해도 뒷여운은 계속 달달한 여운으로 남는다.....

 

더군다나  막걸리에 첨가한건 미량일텐데 이건 좀 뭔가 아닌듯하다능

 

 

설마 이넘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는 넘인가 시퍼 제조일 을 확인 해 봤다

2010년 9월 6일 제조......마신날이 9월 18일......12일.....냉장 유통이면 30일....10월 5일 까지 유통 기한

 

그냥 동네 슈퍼에서 산것도아니고 대형유통 마트인 둘마트에서 사온건데.....

냉장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었나?

 

막걸리를 흔들어 가라앉은 넘 섞어 마시기 때문에...생막걸리가 과발효 되어 버린거면 탄산으로 인해 넘쳐버리거나 초산발효가 되어 버렸을 텐데....그닥 많이 새콤하지도 않는걸 보아선  초까지 발효된것도  아닌듯 하고...  

 

오히려 전에 맛본 초록색 병에 수입 쌀로 만든 국순당 생막걸리가 더 쌀막걸리로서 더 나은 지경.....

 

이넘 맛은 쌀막걸리로서 최악이다.....>,.<

 

맛 평가는 보류한다능.....

 

생산유통 기한 짧은 넘을 구해서 다시 맛봐야 할듯하다능...뭔가 잘못된듯....

 

우리쌀 100% 햅쌀로 만든 생막걸리 맛이 이럴 수는 없다....그 좋은 원료로 만든 넘이 이럴 순 없다능

나름 막걸리 생산 기업으로는 대기업인데 이리 만들었을 리는.......아닐거라능

 

 

설마 ....그사이 내 주댕이가 더 후져 진걸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