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물 될때까지

전통주 - 생생 막걸리 서울생 주조

수水 2010. 11. 5. 10:56

 

전통주 - 서울생 주조에서 만든 생생 막걸리....멸균 막걸리

 

생생 막걸리라믄서 멸균 막걸리란다....뭔가 좀 어폐가 있는거 아니냐능...

 

서울 생주조에서도  멸균 막걸리가 아닌 생막걸리도 분명 나온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그넘이 분명 국내산 쌀로 만든 생막걸리였다.

 

헌데 이넘은 분명 멸균 막걸리.....헌데 탄산이 있단다...응?  

 

 

 

 

전체샷

 

 

 

뚜껑샷

 

 

정면 라벨샷

 

장기보존이 가능하다,,,멸균 막걸리이니까 당근...헌데 라벨에도 분명 써있는 탄산이 어우러진?....응?

 

 

엉덩이 라벨샷

 

분명 살균 막걸리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국내산 쌀 20%와 미국 쌀 70% 그리고 기타 첨가물 10%

 

옆구리샷

유통기한 8개월,,,,

 

 

 

차렷샷

 

 

멸균 막걸리라믄서....탄산거품이.....뭐냐 ,,,넌?......ㅡㅡ;;;;

 

 

 

 

이넘은 살균막걸리....라면서 배신(?)스럽게도 탄산이 있는 막걸리다.

 

일반적으로 흔히 생막걸리와 살균(멸균)막걸리의 구별되는 제일 큰 차이는 탄산이 있느냐 없느냐인데....

 

이넘은 멸균 막걸리 주제에에 탄산이 .......당췌 넌 누구냐?

 

뽀얀 속살 빛의 무겁지 않고 달달함에 뽀글뽀글 탄산까지 딱 생막걸리인데.....라벨이 잘못 붙었나?

 

부드러운 쌀막걸리의 느낌과 고소함이 쌀막걸리임을 느끼게 하지만

 

발포한 탄산이 때문인지 탄산으로 인한 쓴 맛이 돈다능....

 

그러면서 감미료 덕분인지 달달함으로 쓴맛이 가리워진다능

 

생막걸리의 탄산의 톡톡거리는 상큼함을 가져오면서

 

유통기한이 장기간인 멸균 막걸리의 장점을 타협시킨 넘인듯

 

그러니까 멸균 막걸리에 인위적으로 탄산을 발포 한넘이 되겠다.

 

발포 와인, 발포 맥주처럼 말이다.

 

이넘은 호불호가 갈릴 소지가 많은 넘이다능......

 

생막걸리에도 낄수도 없고 그렇다고 탄산이 있으니 멸균막걸리라고 하기엔 탄산이 있으니....

 

암턴 생막걸리와 멸균 막걸리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넘이니....

 

또 아냐능 이넘이 대세가 될지...

 

기본적으로 쌀막걸리의 맛 으로만 보면 그만 하면 훌륭하다고 볼수 있고......

 

유통기한을 8개월로 늘린걸로 분명 마케팅면에서는 타 막걸리에비해 훨씬 유리할터이고

 

탄산의 신선함으로 인해 생막걸리를 선호 하던 이들도 사로 잡을 수 있고

 

후진 주댕이 소유자인 본인에게는 탄산이 좀 자연스럽지 못하고 쓴 맛이 살짝 거슬리지만

 

나름 적당히 타협을 잘한 수작인듯 하다능....맛난다능

 

동전의 양면처럼 부정적인 걸로 만 보면 이도 저도 아니지않느냐 볼수도 있겠지만

 

막걸리의 다양성 과 경쟁력 측면에서 볼때는 장점이 더 부각 될수 있는 막걸리 임에는 틀림 없는듯.....

 

 

 

세상은 넓고 맛볼 막걸리는 점점 많아지고 이 아니 즐겁지 않을소냐능...흐흐흐

 

 

 

  

 

 

 

 

 

 

 

 

 

 

'술이 물 될때까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통주 - 복분자주  (0) 2010.11.12
전통주(?) - 쥬시락 사과 막걸리  (0) 2010.11.12
득템.....ㅋㅋㅋ  (0) 2010.10.22
전통주 - 포천일동 검은콩 막걸리  (0) 2010.10.19
전통주 - 활 막걸리  (0)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