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텔이고 서비스가 상상을 자극함
(상상을 초월하는 것은 미국호텔들 - 미국호텔은 나중에 특집으로...내일 즐텍스 가야해서 좀 자야 됩니다)
아시아에서는 괜찮은 호텔들을 가려면 싱가폴과 홍콩을 가면 됩니다
쥐방울 만한 땅에 왠만큼 좋은 호텔들이 다 있습니다
국내에는 없는 포시즌등도 있고 좀 좋아 보입니다
가격은 뭐 국내랑 비슷비슷 이 홍콩 페닌슐라는 말을 하기 보다 가서 느껴보는게 좋을 것 같3
[말 많이 하면 못 간 분들은 짜증날 수 있3]
보너스 호텔에서 양주 마시는 요령 호텔에서 양주 마시면 얼마나 나올까요?
이건 뭘 마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절대 비싼 거 마실 필요 없습니다 짐빔이나 루이13세나 다음날 속 쓰리고 머리 띵한 거 마찬가지입니다
혹자 아니 제 친구들중에 양주 먹으면 뒤끝이 깨끗하다는 말 다 구라입니다
술 마시면 다 헬렐레 하죠
호텔 그러면 이게 폼도 잡아야 하기 때문에 괜히 주문하다가 비싼 거 오더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3
물론 취향대로 입맛대로 마시지만 제 생각에는 발렌타인 17년 안 마셔도 됩니다
그거 시키는 애들 98%는 호텔이 뭔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그냥 시바스리갈 젤 싼거 주문하시고 과일이나 스테이크 또는 연어시키시면 안주가격 포함해도 발..17년보다 싸게 나옵니다
4명 정도라면 5만원 갹출하고 한번 가서 폼 내며 글라스에 얼음 넣어서 쨍그랑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4명이서 북창동 가면 미니멈100 아닙니까? 그런 것도 삶의 충전을 위해 필요 하지만 맨날 감자탕에 소주 또는 골뱅이에 맥주를 가끔은 지양하고 월급날 아니면 누군가 한 분 미쳐서 지르시던가 해서 친목도모를 위해 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남2, 여2이라면 여자들은 술 잘 안하니까 10만원씩 작업비용으로 계산 해서 마시면 좋습니다
남으면 키핑하고 다음에 또 마시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좀 과소비를 조장한 측면이 있어 죄송합니다만 해외를 들락거리다 보니 호텔은 그냥 여관이더군요
호텔에서는 디너코스요리에 와인 안마시고 결혼식 안 올리고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안 자면 비싸지 않습니다
만일 여러분의 경우 퇴근하려고 하는데 친구가 전화 해서 " 야 곱창에 소주 한 잔 살께 와라 " 하고 " 여기 하얏트인데 양주 마시러 와 내가 쏜다 "하고 약간은 어감이 다르겠지요
뭐 어차피 먹으면 다 똥 되지만...ㅋㅋㅋ
그러니까 호텔가시면 30만원짜리 양주 한번 마시기보다 10만원짜리 3번 마시는게 낫습니다
그러면 돈 받는 콜라 그냥 줍니다 . 서비스안주는 물론 이고요
저는 모 호텔에 단골로 들락거리던 시절 지배인하고 존내 친했는데 하루는 제가 농담으로 탕수육 없어요? 라고 장난을 쳤습니다
잠시 후 탕수육이 정말 나오더군요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