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 여수 생 막걸리

 

전통주 - 여수 생 막걸리

 

여수주조공사에서 만든 70년 전통 삼대를 이어온 주조기술로 만들었다는...쌀로 만든 생 막걸리

 

공사(?)....개인 지역 주조장이 아닌가...ㅡㅡ?...암턴 여수주조공사라는데서 만든 거임

 

 

여수 지역 막걸리인 쌀로 만든 생막걸리라능...

휴가다녀오는길에 어렵사리 여수에서 서울로 직접 공수해 온거라능...

중간에 마시고 시펐던걸...운전 중이라 애써 참았다능..... 흐흐흐 

 

전신샷....

 

뚜껑샷 ......아무 표식도 없는.....

 

 

 

라벨샷.....2012년 여수 엑스포 광고 문구가 박힌게 공사제품은 맞는듯 ...ㅋㅋ

 

라벨샷 2 .....여수명주 도장도 보이고....캐릭터도 보이고

 

 

측면라벨샷....

 

 

 엉덩이 라벨샷....쌀 70% 밀가루 30%로 만든...수입 쌀과 수입 밀가루인게 ....좀 아쉽....

 

 

 

막걸리 차렷 샷....살짝 뽀얀 살빛이라능....ㅋㅋ

 

 

 자디잔 탄산 기포가  뽀글뽀글......역시 생막걸리의 특징

 

 

 

음.....

 

일단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이 톡 쏘는데 그리 심하지는 않터라능....

새콤함도 살짝 나고....

부드러움도  고소한 쌀막걸리 특유의 향미도 그런대로.....

 

헌데 좀 ....가볍지 않나 하는....

주전자에 막걸리 받아 가다가 몰래 마시고 주전자에 물타다 드린것 같은 조금은 죄송스런 그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가볍다능.....탄산도 맛도 향미도 걸쭉함도......막걸리 라이트?...인듯...ㅋㅋ

 

보통의 막걸리가 조금은 텁텁하고 걸쭉하다면 이넘은 어딘가 가벼운듯 깨끗하다능....

도수도 6% 라고 하는데 그도 좀 안되는듯 싶고 술의 빛깔도 여인의 뽀얀 속살 빛을 닮은....

어딘가 순수하달까....응?

 

워낙에 후진 주댕이라서 술 맛도 모르는 넘이 뭐라할 바는 아니지만은

여성스런 그런 깨끗한 막걸리라능....막걸리 빛깔도 뽀얀 살빛이라능

막걸리가 갖는 특유의 잡내라고 해야 하나 그런건 없는듯....

부드러운듯한 가벼운듯한 산뜻한 막걸리 향만이 느껴진다능

 

 

뭐 70년 전통의  3대에 걸친 전통으로 빚어낸 막걸리인데 오죽 잘 만들었겠냐능

 

다만 100% 쌀막걸리가 아니라는것과 수입 쌀과 밀가루로 만들었다는게 조금은 아쉽고

왠지 남도지방의 생막걸리라는 것과 70년 전통의 막걸리라는것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생각보다 가벼운듯 깨끗한 느낌이 드는 생막걸리를 맛본것에

 

다만 후진 후댕이 입에 좀 더 가볍게 느껴지는것 뿐 일지도 모르겠다능

 

막걸리의 묵직함과 텁텁함에 거부감이 있는 분이 라면 이넘을 권한다능

맥주의 드래프트라이트 같은 느낌의 막걸리 드래프트라이트급 이라능.... 

 

암턴 생 막걸리고 쌀 막걸리라서 맛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