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설

와인 이야기

수水 2004. 4. 23. 09:29
와인 이야기



2001년 11월 15일 11월의 셋째주 목요일에 전세계에서 동시에 발매한다는 보졸레누보로 온통 난리다....몇해 전에 붉은 와인이 몸에 좋다고 해서 슈퍼며 할인매장의 적 포도주가 동이 났다고 했을 때 생각이난다.


아~ 약디약은 상술의 힘과 유행에 민감한 여성..글거 무서븐 싹슬이 아줌마들.....ㅡㅡ;;...쩝...에궁..>.<


와인에 대해선 아직도 잘 모르겠다.

여기 저기서 조금씩 주워들은 건 많다는 생각은 드는데.....와인 하면 한 친구 녀석도 생각나고...^^;;


생각난 김에 와인에 대해서 정리함 해볼까나....^^;;;...


시작!



와인이란?

와인은 술과는 달리 물이 한 방울도 첨가되지 않고 오직 포도만으로 만들어져 와인의 성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술이다. 와인은 Wine(영국), Vin(프랑스), Vino(이탈리아),Wein(독일)이라 한다.

와인의 종류는?

와인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기후와 토양조건 그리고 품종에 따라 나라, 지역,
생산회사, 등급, 생산연도 등 모든 변수를 감안하면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와인이 있다.

일반적으로 와인을 간단히 구별한다면?

A.색깔

ⓐ화이트 와인(white wine)
ⓑ레 드 와인(red wine)
ⓒ로 제 와인(rose wine):레드 와 화이트의 중간인 장미 빛 을 뛰게 되며,
맛은 화이트 와인에 가깝다.


B.식사 시 용도

ⓐ아페리티프 와인(aperitif wine):식사 전 식욕을 돋구기 위해 마시는 가벼운 와인으로
달지 않는 와인을 마신다.
ⓑ테이블 와인(table wine):보통 와인이라고 하면 이 ‘테이블’ 와인을 가리킨다.
ⓒ디저트 와인(desert wine):식후에 마시는 와인으로 약간 달콤하고 알콜 도수가 약간 높다.


C.맛

ⓐ스위트 와인(sweet wine):천연 포도당이 남아있는 단맛을 내는 와인
ⓑ드라이 와인(dry wine):포도즙을 발효시킬 때 포도 속의 천연 포도당을 모두 발효시켜
단 맛이 거의 없는 와인
ⓒ미디움 드라이 와인(medium dry wine):드라이와 스위트 중간의 맛


발포성 와인과 강화 와인이란 것은?

와인에 거품이 있는 발 포성 와인(Spakling wine)이 있다. 샴페인이 대표적이다.
일반 와인(Still wine:8~12도 내외)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높은 강화 와인(Fortified wine:10~
20도 내외)이 있다. 포루투갈의 ‘포트’와인과 스페인의‘셰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와인은 왜 코르크마개를 사용하는가?

코르크의 뛰어난 단열성, 스스로 부패하지 않는 성질 그리고 강한 신축성 때문에 와인의
마개로 사용된다. 코르크로 봉해진 와인 병을 눕혀서 보관하며 한 달에 0.01ml정도의 미량의
산소가 코르크 마개를 통해 와인 속으로 들어가서 와인을 숙성시킨다.
이것을 두고 와인이 숨을 쉰다고 한다.




와인 병은 왜 뉘어 보관하는가?

와인 병은 세워 놓으면 코르크마개가 수축하여 틈이 벌어져서 바깥 공기를 빠르게 흡수하게 된다.
그것은 뉘어 놓았을 때의 약 30배정도의 공기 교류가 있어서 공기 중에 있는 산소가 와인을
산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르크가 젖어 있도록 병을 눕혀 보관하는 것이다.




와인을 잘 보관하는 요령은?

일반 가정에서는 찬장이나 벽장 등을 이용하여,10~14도 정도에서 온도변화가 없고 일정한곳이
좋다. 코르크가 건조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벼운 습도 유지가 바람직하다. 직사광선과 빛은
와인의 색깔을 변색시키고 와인 의 성숙에 유해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 뉘어서 보관한다.
지하실이 있으면 더 좋은 보관 장소이다. 그러나 냉장고 속에 보관하는 것은 나쁜 방법이다.
냉장고의 여닫는 떨림이 와인 보관에는 치명적이다.



마시다 남은 와인은 어떻게?

와인은 한 병을 따서 다 마셔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늦어도 2~3일 안에 나머지를
마시는 것이 좋다. 와인을 마시다가 다 마시지 못한 경우, 와인 병의 윗 부분에는 공기로 채워지게
된다. 이럴 경우 병 안의 산소가 와인을 급격하게 산화 시켜서 와인의 맛이 변 할뿐 아니라
오래되면 식초가 되어 버린다. 남은 와인은 칵테일로 즐기거나 요리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 법
이다.




남은 와인을 1주일 이상 보관하는 방법은?

고가이고 아까운 와인을 다 마시지 못하고 남았을 경우, 속수 무책으로 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배큠 세이버(Vacum Saver)라는 기구를 사용할 경우 일주일 이상 두고 마실 수 있다. 이 기구는 병
속의 공기를 뽑아 내어 진공 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 경우에는 병을 눕힐 필요가 없으므로 세워서
보관하면 된다.



와인 글라스와 따르는 양?

ⓐ 레드 와인은 글라스의 반정도, 화이트 와인은 2/3정도만 따라서 마신다. 이렇게 하면 적당한
양의 공기를 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와인 향을 음미하기에도 좋다.
ⓑ 와인 잔은 와인의 특징을 잘 맛보기 위한 여러 가지가 있지만, 표준 적인 와인글라스를 사용 하
면된다. (대략 튜립 모양으로 긴 줄기의 다리가 달려있는 형태) 이것은 와인의 색깔, 향기 맛을
충분히 줄기 기 위한 모양이며, 다리부분을 손가락으로 잡는다. 손바닥으로 글라스 을 감싸쥐는
것은 와인의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좋지 않다.
ⓒ 와인에 얼음을 넣어서는 안 된다. 와인 특유의 빛깔, 향기, 맛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와인글라스는 남에게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



레드 와인은 실내 온도로, 화이트 와인은 더 차게 마신다?

와인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것을 잘 살려주는 온도에서 마시면 보다좋은 와인의 맛을
느낄수 있다. 화이트 와인은 주로 차게해서 시원하게 마신다. 개인 기호 차이가 있지만 8~12도 정
도가 맛있게 여겨지는 온도이다. 그러나 레드와인은 차게 해서는 제맛을 버린다.
레드 와인 의 타닌 성분은 와인이 차가울 때 훨씬 더 쓴맛을 내기 때문이다. 보통 레드와인은 차갑
지않게 실내 온도로 해서 마신다고 말하는데 이는 실내온도가 지금보다 훨씬 낮던 시절에 비롯된
생각으로, 15~17도 정도를 말한다.



생선 요리에는 화이트 와인, 육류 요리에는 레드와인?

와인과 음식은 따로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 진 것
처럼 생선 요리에는 화이트 와인, 육류에는 레드 와인을 마시면 된다.
식욕을 돋우고 상쾌하게 하는 화이트 와인의 맛은 주로 화이트 와인 속에 들어있는 산(Acids)에 기
인한다. 화이트 와인속에 들어있는 산은 생선의 향을 더욱 좋게 한다. 이와달리 레드 와인에서 중
요한 것은 산이 아니라 탄닌(Tannin)이다. 탐미적인 측면에서도 옅은 색깔의 생선과 화이트 와인이
어울리고, 붉은 육류와 레드와인의 더 어울리지 않겠는가?
하지만 이런것도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는 것이므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임의대로 결정해도 된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의 맛이 다른 이유?

우선 제조방법이 좀 다르다. 화이트 와인은 포도를 으깬 뒤 바로압착하여 나온 쥬스를 발효 시키지
만, 레드 와인은 씨와 껍질을 그대로 함께 오랬동안 발효하여 붉은 색소가 추출되도록 한다.
따라서 화이트 와인은 신맛이 나고 상큼하고 깨끗하나, 레드와인은 씨와 껍질을 오랬동안 발효하
여 붉은 색소 뿐만 아니라 씨와 껍질에 있는 탄닌 성분까지 함께 추출되므로 텁텁하고 떫은 맛이
난다.



좋은 와인을 고르는 테스팅 방법은 ?

1. 색깔(Appearance):글라스의 줄기를 잡고 눈으로 색깔과 투명도 확인,
화이트 와인은 호박색을 띠는데, 갈색을 띠는 것은 오래된 것이나 잘못 보관되어 산화된 것이다. 레드
와인은 루비색을 띠는데, 알코올 농도가 짙고 탄닌성분이 많은 것은 석류빛을 띈다.
2. 향(Bouquet):코로 냄새를 맡는다.
와인 향이 잔에 꽉차도록 가볍게 흔든 후 코를대고 깊숙히 향기를 맡는다. 은은하고 좋은 냄새가
나야한다. 알코올 냄새나 나무통 냄새, 코르크 냄새등이 강한 것은 바람직한 와인 향이 아니다.
3. 맛(Tasta):입으로 맛을 본다.
와인을 한 모금 입에 넣고 혀 끝으로 목젖까지 굴리면서 음미 하는데, 훌륭한 와인은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수 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는 그와 더불어 탄닌성분의 떫은 맛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호스트 테스트(Host-Test) ?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 했을 때 종업원이 와인을 들고와서 주문한 사람(Host)에게 먼저 와인을 보여주
고 글라스에 조금 따라 맛보게 하는 호스트 테스트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본래 프랑스에서 와인의 변
질여부를 테스트 해 보는 의식으로 출발했는데, 이럴 경우에는 따라놓은 와인을 마셔보고 좋다는 표시
를 하면 된다. 그러나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꿀수는 없다. 다만 자기의 기호대로 차가운 정도의
가감을 요구할 수는 있다. 그러므로 주문 할 때 잘 선택하여야 한다.



와인은 성인병을 예방 한다는데?

고대에는 와인이 약이었다. 근세에 와서는 의학적인 연구 결과로 와인의 평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와인속의 칼슘과 칼륨등은 체내에서 알카리성을 띠므로 산성 체질을 알카리성으로 바꿔 주어서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되고 있다. 특히 레드와인에 많이 함유 되어있는 탄닌 성분과 페놀 성분등은 순환기
질병인 고혈압, 동맥경화와 심장병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매일 레드와인을 한 두잔 마시면 치료에도
좋다는 의학계 보고도 있다.



다이어트에도 와인이 좋다?

프랑스 여성에게 비만이 별로 없는 이유는 바로 레드 와인 때문이란다. 레드 와인 속에는 콜레스테롤
의 농도를 저하 시키고 산화작용을 억제해주는 항산화물질이 듬뿍 들어있다. 이 물질의 주요 성분은
폴리페놀로서 화이트 와인보다 레드 와인에 10배가량 더 많이 함유 되어있다.
이 폴리페놀이 체내에서 활성 산소의 발생을 직접적으로 억제 시키고 신진대사를 높여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피부 노화 방지에 아주 좋다. 그러나 레드와인이 비만과 피부에 좋다고하여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 지나친 음주는 언제나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마련이다.




와인의 가격차가 엄청난 이유?

와인은 어떤 경우 비싼 것은 엄청나게 비싸서 병당 몇 백 만원 씩 하는것도 있다. 와인의 가격은 우
선 기간이 오래 될수록 비싸다. 물론 좋은 빈티지 와인의 경우의 말이다. 다음으로 특성이 있을수록 비싸
다. 특정 포도원과 와인 공장에서 생산했다는 유명세 때문에도 비싸진다. 와인 은 이렇게 특정한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 따른 개성과 특징이 있어야 좋은 와인으로 평가된다.


★ 로마네-꽁띠(Romanee-Conti):프랑스 보르고뉴의 보느 로마네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연간 약
7,000병 정도가 생산되며 전세계 백만 장자들이 한병이라도 마셔 볼려고 애를 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
한 와인으로 국내에서의 가격은 1병당 200만원이 넘는다....흐흐흐 먹어볼 기회가 있었눈뎅....쩝...아쉽당.....쩝쩝쩝



오래 묵은 와인이 좋은 와인 ?

흔히 오래된 술은 무조건 값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와인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전 세계 대부분의 와인은 1년에서 5년사이에 다 마시도록 되어 있다. 물론 오랜 기간에 걸쳐 숙성 시키면
맛이 좋아지는 와인도 있다. 그러나 숙성시켜 마시는 와인은 전체 와인의 1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그것도 좋은 빈티지에 저장을 잘해야 그렇게 될수 있다. 오래 묵은 귀한 와인이 경매장에서 한 병에 수만
달러의 고가에 경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희귀성, 또는 기념적인 성격이지 결코 맛이 우선
하는 것은 아니다.


빈티지(Vintages)가 무엇인가?

빈티지라 함은 포도의 수확 연도를 표시한 말이다. 이 수확한 연도가 표시된 와인을 빈티지 와인이라고
하며 표시 되지 않는 와인을 Non Vintage Wine이라 한다. 와인이 좋고 나쁜 것은 그해의 수확한 포도 송
이로써 좌우된다. 프랑스와 유럽에서 Vintage Chart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와인 선택에 있어서 하나의
잣대 역할을 한다.


새술, 보졸레 누보 (Beaujolais Nouveau)

프랑스 보르고뉴의 보졸레 지방에서는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을 기해 보졸레 와인의 신상품(보졸
레 누보)이 팡파레와 함께 세상에 공포된다. 보졸레 누보는 그해에 생산하여 6주 정도 숙성 시킨 후 출하
한 와인으로 연말까지 축제에 많이 쓴다. 보졸레 누보는 오래 보관하지 않고 빨리 마셔야 하는데, 어린
와인이라서 포도 맛이 많이 나고 탄닌성분이 거의 없어 전혀 부담없이 마실수 있다.



샴페인(Champagne)이라고 불리는 와인은 오직 하나 뿐?

국가원수 만찬에서부터 자그마한 모임에 이르기까지 그 시작을 연출하는 술로서 샴페인은 특별한 와인으
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샴페인의 유래는 품질관리의실패로 우연히 탄생한 와인이었으며, 샴페
인이라고 불릴수 있는 와인은 오직 하나뿐이다. 샴페인이라는 이름은 상품명으로 등록되어 있고, 프랑스
상파뉴 지방에서 생산된것만을 샴페인이라고 부르고 프랑스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서 생산 된 것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한다.


소믈리에(Sommelier)란?

본래는 중세 프랑스 궁중에서 음식과 와인을 관리 감독하는 사람을 지칭했으나,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때 와인의 조언에서부터 와인의 구입 관리까지 책임 지는 와인의 최고 서비스 맨을 말한다. 프랑스에
는 매년 최고 소믈리에 콘테스트가 있다.



와인 하면 가장먼저 떠올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와인은 와인 병의 라벨에 4개의 등급과 재배 지역으로 분리된다.

AOC(최고급):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VDQS(고급):Vins Delimites de Qualite Suprieure
Vins de Pays(중급)
Vins de Table(보통)


ⓐ보르도(Bordeaux)지역:보르도 와인은 보르도 타입의 병에 담아서 판매되며, 이병 모양만 봐도 보르도 와인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산미가 적고 부드러워 보르고뉴 지역의 와인에 비해 여성적 와인이라고 불리며, 주로 레드 와인을 생산한다. 보르도 와인을 대표하며 최고수준의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메독(Medoc)지역과 생테밀리옹, 그라브등 몇 개 지방으로 다시 나누어진다.

※보르도 지역에서 나는 와인은 크게 샤또(Chateau)와인과 Negociant 와인으로 구분된다.
프랑스에서‘샤또’는 ‘성’이란 뜻으로 쓰이지만, 와인에서의 샤또는 그런 뜻보다는 자체 내에 포도농장을 가진 와인 공장이란 뜻으로 쓰인다.


ⓑ보르고뉴(Bourgone)지역:보르도 와인이 섬세하고 여성적이라면 이 지역의 와인은 검붉은 색의 남성적이다. 일반적으로 당 이적고 산미가 많다. 영어로는 버건디(Burgundy)로 불리운다. 생산과정에 있어서 보르도 지역과 같이 샤또 위주 또는 대단위 재배가 아니고 가족단위의 소규모임. Dry한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샤블리 지방과 보졸레, 꼬테도르 등 몇 개 지방으로 나누어진다.


ⓒ기타 유명 와인 지역:독일 품종의 포도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 알자스 지역, 세계적 샴페인 생산지 상파뉴 지역과 론, 루아르 등 유명지역이 있다.




이탈리아 와인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생산국이 면서, 와인의 생산량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탈리아에는 크게 20여의 와인 생산 지역이 있으며 80%가 레드 와인이다.
와인의 등급은 최상급 DOCG, 고급인 DOC, 아래등급인 Vino da Tavola 로 구분된다.

※ DOCG(Denominatzione Origne Controllata e Garantita)

ⓐ피아몬테(Piemonte)지역: 이탈리아 최고급 레드와인으로 축제나 특별한 행사에 많이 사용되는 바를로 (Barolo), 바르바레스꼬(Barbaresco)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토스카나(Toscanna)지역: 피렌체 부근에 있는 포도재배 지역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드 와인 키안티(Chianti) 와인의 생산 지역으로 유명하다.

ⓒ기타지역: 람브루스코(Lambrusco)와인으로 유명한 에밀리야, 로마냐 지역과 이탈리아 최대 와인 전시회인 Vinitaly 로 유명한 베네토 지역도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 지역이다.



독일 와인

독일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약 85%가 화이트 와인이며, 알코올 도수는 평균 8% ~ 10%로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다. 비교적 기온이 낮기 때문에 산도가 적당해진 독일의 화이트 와인은 맛과 향이 좋아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특히 천연의 단맛이 있는 관계로 독일 와인은 처음 와인 맛을 들이는 사람이나 여성에게 알맞다.
와인의 등급은 최상급인 QMP(Qualitastswein mit Pradkat), 일상 마시는 와인 Qualitatswein 그리고 저가 와인 Tafelwein 으로 분류 하고 있다.

ⓐ 라인가우(Rheingau) 지역: 포도재배의 최적지로 세계 적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주로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 리슬링을 재배하고 있다.

ⓑ 지역 특성상 산도가 좀 높고 향기가 좋은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모젤(Moselle)지역, 독일 최대의 포도 재배지역 라인헤센, 복스 보이텔(Bocksbeutel)이란 납작한 병에 담아져 있는 와인으로 알려진 프랑켄 지역, 다양한 와인을 만들어 내고있는 바덴 지역 등이 와인 생산지역으로 유명하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인으로는 알코올 도수가 18도 ~ 20도 정도로 높은 강화 와인 셰리(Sherry)가 포르투갈의 포트와인(Port Wine)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3대 와인으로는 포트와인과 더불어 마테우스 로제(Mateus Rose)와 마데이라(Madeira)가 있다.



미국의 와인

유럽의 전통적인 와인의 세계에 비하여 이른바 신세계 와인지역으로 미국을 위시하여 호주, 칠레, 남아공을 찍는다. 미국의 주요 포도지역은 미국 전체 생산와인의 85%를 차지하는 서부의 캘리포니아 지역(Napa Valley 지방)과 동부 뉴욕주에 있는 핑거레이커 지역이 가장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유럽과는 달리 포도 품종을 레벨에 표기한다. 나파밸리 지방에서 나는 오퍼스 원(Opus one)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와인이다.



오스트렐리아의 와인

호주는 미국과 같은 명칭으로 품종 와인과 일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와인을 처음대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오히려 텁텁하고 무거운 맛의 프랑스 와인보다는 가벼우면서도 과일 향이 강한 호주 와인이 적당하다.



칠레의 와인

와인 매니아들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른 칠레의 와인이 빠른 시간에 각광 받을 수 있는 것은 와인 생산지로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영향을 받아 생산 방식은 모든 점에서 유럽 방식을 따르고 있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품질 관리로 국제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이체 바리아는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가격에 비해 고급 와인이다.




에피소드


내가 아는 집 지하에 가보면 술 창고가 있다.

하긴 우리집 다락도 술창고라면 술창고다 뭐...각종 과일주며 먹다 남은 술 몇병이 아주 잘(?) 보관 되어 있으니까... ^^;;

나랑 동갑인 그녀석이 자기는 젤좋은 곳이 그곳 지하실이란다....

와인 보관해 놓은곳.....ㅋㅋㅋ

서늘하고 조용하고 환하게 조명 시설 잘 되어 있고...
커다란 쿠션에 기대어 책 읽으며 혼자 있기에 딱 좋은 곳이란다....
물론 와인 한병쯤은 마셔도 술장 쥔이신 자기 아버님이 무어라 안 하신단다....

물론 그중 몇몇 병들은 아들인 그녀석도 접금 금지 이지만 말이다......나 역시 구경만 했다.....한병에 내 월급 몇배라니.....쩝

담에 기회되믄 녀석이랑 꼭 그 중 한병 마셔 봐야쥐....음모는 필요성에 의해 생기는법!......흐흐흐(사악하게)


한 5 평쯤 되는 공간의 벽의 삼면이 와인 저장고이다.

지하 술 창고라고 음침하고 습한 그런곳이 아니고.....초현대식으로 냉장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일년 내내 더운 곳이니 글케 해놓은 것이다.
큰 와인 병 하나 들어갈 만 한 깊이의 두께로 삼면의 벽을 냉장고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물론 그중 중앙의 것에는 자물쇠로 채워져 있다....철커덕....ㅡㅡ+

녀석의 아버님이 아주 가끔은 오래된 명품(?)와인을 고가에 파신다고도 했다.

물론 술장사(?)가 주업이 아니시다.

녀석 말에 의하면 수만불 짜리 와인도 들어 있다는걸 봐서는 그녀석의 집에서는 술이 술대접 받는게 아니라 아주 귀하신 몸이라 이거다...ㅋㅋㅋ


와인에 대한 전문서적 본적 있나? 종류도 여러가지고 그 두께가 가히 전화번호북 수준이다.

와인은 아무리 어쩌고 저쩌고 해도 잘 모르겠다.....그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그리고 샴페인....이 이상은 머리속에 넣고 다닌다는게 머리만 무거워 질 뿐인것 같다....에겅...용량 딸려랑...쩝


구래도 혹시 몰라서 내 입에 맞는 와인 두어개는 외워 가지고 다닌다...^^v

내 입에 맞는 와인을 찾는데 그녀석의 도움이 지대 했음도 밝히는 바이다....비록 비싼건 아니였어도 둘이서 아작 낸 와인이 몇병이던가....ㅋㅋㅋ

암튼 와인은 여인네들과 분위기 잡으며 마실땐 몰라도...이젠 작업(?) 들어갈 일이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별로다. 양에 비해 비싸고,...쩝..ㅡㅡ;

이젠 갠적으론 시원한 생맥주가 좋다. 일 끝난후의 가볍게 시원한 생맥주 한잔..*^^*



※ 와인의 눈물.... ^^;;

깨끗한 와인 잔에 절반 정도 와인을 따른 후에 가만히 놓아두면 와인 표면으로부터 1~2센티 위 잔의 안쪽벽을 타고 증발된 알코올이 맺혀서 마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 마냥 흘러내리는걸 볼수 있다.
이걸 흔히 와인의 눈물이라 부른다......

어느 시인의 말을 빌자면 인생의 삶처럼 허무하게 줄어드는 잔속의 붉은 와인 스스로 자신이 서러워 눈물 짖는다는 작업(?)성 짙은 야그도 있긴 하지만......일반적으로 알코올을 함유한 술은 다 이런 현상이 생긴다,

다만 와인 잔의 구조적 특성상 더 잘 보이는것 뿐이다....구냥 물리적 현상일 뿐이다...ㅡㅡ;;...쩝

와인 잔처럼 입구가 작고 아래쪽이 넓은 투명한 잔에 소주,양주,맥주 등등 따라봐라....소주의 눈물,위스키의 눈물,맥주의 눈물... 다 볼수 있다.....에궁...누군가 작업할때 써 먹을꺼 다뽀록 내는거나 아닌지몰러...ㅋㅌㅋㅌ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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