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설

피겨스케이트-여자 싱글 (펌)

수水 2007. 4. 11. 02:04



카트리나 비트 (Katarina Witt)


이국적인 스페인 탱고리듬에 몸을 맞추며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냈던


전설적인 여성싱글 스케이터 .. 통일되기전 독일(동독) 출신으로


여성싱글피겨스케이터가 이룰수있는 모든것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다 ..


동계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세계선수권 4회 우승,유럽선수권 9회 우승 ..


특히 88 캘거리 올림픽당시 라이벌이였던 미국의 데비 토마스와 프리프로그램인


카르멘이라는 음악을 똑같이 사용해 카르멘 전쟁이라는 화제를 낳기도 했다 ..


최근에는 여러시상식 참여나 다방면에 걸친 사회사업을 하고있다고 한다 ..


* 추천하는 작품 - Carmen (88 캘거리 올림픽 LP)




* 다른 추천작품 - Czardas (84 사라예보 올림픽 SP)



크리스티 야마구치 (Kristi Yamaguchi)


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16년만에 미국에게 금메달을 안겨줬던 일본계미국인 스케이터 ..


87년부터 92년까지 참가했던 21개의 국제대회에서 14번이나 우승했던 야마구치는


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당시 라이벌관계였던 일본의 이토 미도리를 꺽고 금메달을 목에걸며


올림픽 금메달,세계선수권 2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기며 화려하게 아마추어생활를 은퇴했다 ..


프로로 전향한후에도 러츠점프를 포함한 고난도 점프를 선보이며 역대금메달리스트중 가장


금메달리스트다운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던 야마구치 ..


현재는 NHL 선수출신인 브렛 해딘캔과 결혼해 아이를 한명두고있고 '올웨이스드림재단'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사회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


* 추천하는 작품 - Malaguena (92 세계선수권 LP)



* 다른 추천작품 - Romeo and Juliet (94 SOI)



옥사나 바이울 (Oksana Baiul)
 
19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에서 당시 강력한 금메달후보였던 미국의 낸시케리건을 누르고


백조라는 아직까지도 두고두고 화자되는 명작을 남긴 우크라이나출신 싱글 스케이터 ..


당시 피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점프의 컨디시스나 난이도가 낮았던반면 빛나는


예술성과 당시로써는 획기적이였던 발레동작을 빙판위에서 보여줌으로써 많은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 올림픽직후 너무나 빠르게 얻은 인생의 성공과 갑작스런 몸의변화로 알콜중독에 빠져


깊은 슬럼프를 겪었지만 최근에는 아이스쇼등으로 재기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


* 추천하는 작품 - Swan Lake (94 릴리함메르 올림픽 SP) 



* 다른 추천작품 - The Swan (94 릴리함메르 올림픽 EX)




타라 리핀스키 (Tara Lipinski)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올림픽 당시 무려 15살이였던 미국의 싱글스케이터 ..


현역여자선수들에게서도 쉽사리 찾아볼수없는 3Lo - 3Lo 점프를 장기로 당시 같은미국선수였던


미셸 콴을 누르며 98 나가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라핀스키는 당시 항상 프리젠테이션


에서 콴에게 밀렸고 그래서인지 레인보우를 보면 예술성에 많은신경을 쓴 티가 난다 ..


마지막순서로 나와 한치의실수도 없이 인생최고의 연기를 펼치고 키스 앤 크라이에서 방방뛰며


좋아하던 모습이 기억속에 선명한 스케이터 .. 올림픽직후 바로 프로로 전향했지만 어린나이에


무리한 점프연습으로 인한 부상때문인지 이마저도 은퇴후 지금은 배우로 활동중이다 ..


* 추천하는 작품 - The Rainbow (98 나가노 올림픽 LP)




* 다른 추천작품 - Anastasia (98 나가노 올림픽 SP)



미쉘 콴 (Michelle Kwan)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여성피겨스케이터 ..


세계선수권 5회 우승,그랑프리 파이널 1회 우승,미국 내셔널 9회 우승이라는


역사상 누구도 넘볼수없는 금자탑을 쌓은 피겨의 여왕이 바로 미쉘 콴이다 ..


하지만 그녀가 가장 가지고싶어했던 올림픽금메달만큼은 그녀에게 무릎꿇지 않았다 .. 지독하게 ..


98 나가노 올림픽 은메달,02 솔트레이크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걸며 눈물을보였던 콴은


03 세계선수권에서 그녀자신의 최고의 작품인 아랑훼즈를 선보이며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은퇴의 길을 걷고있다 .. 최근에는 국무부 외교사절로 임명되며 간간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추천하는 작품 - Aranjuez (03 세계선수권 LP)




* 다른 추천작품 - Rachmaninoff (02 솔트레이크 올림픽 SP)



이리나 슬루츠카야 (Irina Slutskaya)


콴과 함께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여자싱글계을 양분했던 피겨여제 ..


세계선수권 2회 우승,그랑프리 파이널 4회 우승이라는 업적이 눈에뛰지만 콴과 마찬가지로


02 솔트레이트 올림픽 은메달,06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걸며 아쉬움을 남긴


올림픽금메달과는 인연이 없던 빙판의 여제였다 .. 한때 콴과 세계 정상을 겨루던 이리나


는 “내가 그 자리에 설 수 없다면 거기 서는 사람이 미셸이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


그녀의 대표작인 윈더랜드는 여자싱글점프기술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 3Lz- 3Lo 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그녀에게 두번째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안겨준 작품 ..


현재는 수많은 아이스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


* 추천하는 작품 - Wonderland (05 세계선수권 LP)




* 다른 추천작품 - Tosca (02 세계선수권 LP)



샤샤 코헨 (Sasha Cohen)


02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미국의 샤샤 코헨 ..


하지만 그녀는 우승자보다는 2인자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는 선수다 ..


너무나 뛰어난 스핀과 스피이럴을 무기로 스케이팅계를평정하는듯 보였으나 그녀의 앞에는


늘 미쉘 콴과 이리니 슬루츠카야가 자리하고 있었다 .. 우승할수있는 마지막기회라고 생각했던


06 토리노 올림픽과 06 세계선수권에서 예상치못한 복병들인 아라카와 시즈카와 키미 마이즈너


에게 1위자리를 내주어야했던 그녀는 최근 CSI나 프로젝트 런웨이같은 TV에서 간간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사실 그녀는 SP와 LP 두개의 프로그램으로 치뤄지는 세계대회에서 완벽하게


프로그램을 선보인적이 거의 없다 .. LP에서의 점프실수가 너무나 많았기때문 ..


반면 쇼트에서는 SP의 여왕이라고까지 불렸을만큼 명작들이 많다 ..


* 추천하는 작품 Dark Eyes (06 토리노 올림픽 SP)




* 다른 추천작품 - Swan Lake (04 켐벨컵 LP)



김연아 (Yu-na Kim)


한국이 낳은 최초의 세계적인 여성스케이터 ..


장기인 3F - 3T 에서 심판들에게 사실상 만점이라고 할수있는 GOE + 2점을 받으면서


세계최고의 3 -3 점프를 가진 스케이터로 인정받았다 ..


쥬니어그랑프리 파이널과 쥬니어월드를 우승하며 쥬니어계를 평정하고 시니어데뷔 첫해에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세계선수권 3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


07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록산느의 탱고는 71.95라는 점수로 쇼트부분 세계신기록 보유 ..


* 추천하는 작품 - Tango de Roxanne (07 세계선수권 SP)




* 다른 추천작품 - The Lark Ascending (06 그랑프리 파이널 LP)



아사다 마오 (Mao Asada)


김연아와 라이벌관계로 일본이 자랑하는 여성스케이터 ..


유연한 몸과 최고난이도 기술인 트리플악셀을 무기로 05 쥬니어그랑프리파이널, 05쥬니어월드


를 우승하며 쥬니어계를 평정했고 시니어데뷔첫해에 06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


하지만 07시즌 초반 트리플악셀의 잦은 실패와 06 쥬니어월드와 07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라이벌 김연아에게 지면서 잠시 슬럼프를 겪는듯 했지만 자국에서 열린 07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하며 어느정도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 이번 시즌 SP인 녹턴은 안무가 유치


하다는 그간의 프로그램평을 어느정도 잠재워준 그녀의 가장 대표적인 SP ..


* 추천하는 작품 - Nocturne (06 스케이트 아메리카 SP)




* 다른 추천작품 - Czardas (07 세계선수권 LP)

'이런저런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겨스케이트-페어 (펌)  (0) 2007.04.11
피겨스케이트-남자 싱글 (펌)  (0) 2007.04.11
오디주 만들기  (0) 2007.02.13
통풍과 미나리  (0) 2007.01.22
통풍 치료  (0) 2007.01.22